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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곽영미 Jul 15. 2020

강연>제주 그림책 원데이 클래스

 - 곽영미 작가 특별 초청 [출처] 제주 그림책

바다, 한라산, 유채꽃, 바람, 물질하는 해녀, 그리고 크고 작은 오름들.

그리고 그리운 내 가족이 있는 곳, 고향인 제주에 잠시 내려갈 계획입니다.


제주에 가면 어린 시절 내가 다니던 놀이터, 초등학교 걷던 바닷길, 출렁다리가 그대로 있다. 

그래선지 그곳에 가면 늘 유년시절의 나를 만난다.

작곡가 샘이 바다에 관련된 가사를 하나 써달라고 했다.
늘 보던 바다여서 금방 쓸 거라고 가볍게 여겼는데, 다른 가사보다 쉽지 않았다.

그러고 보면 바다는 나에게 기쁨이기도 했지만 아픔과 슬픔을 위로해 주는 그런 존재였던 것 같다.  


[동요] 내 마음 바다는 알지요  

작사 곽영미 / 작곡 최수민


아무도 몰라주는 내 마음 바다는 알아요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는 내 마음 바다는 알지요

말하지 않아도 내 슬픔 깊은 바닷속으로 소금 인형처럼 

푸른 물결에 흔적 없이 사라져요


추운 겨울 가고 언젠가 봄이 오듯이 

높은 파도 밀려와 물거품 되듯이 

바다는 언제나 그렇게 날 위로해요

바다가 들려주는 노랠 들어요

내 마음 바다는 알지요

 


8월 8일에 그림책 테라피와 그림책 원데이 클래스 강연이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ctmaru/22202395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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