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줄 사진 에세이] 미안한 일
분명 씨앗은 개양귀비를 뿌렸는데.
잎이 날 때, 잎이 좀 크다고 생각했는데.
꽃망울을 보니
아뿔싸, 애기똥풀이구나.
다시 보니 잎도 애기똥풀이었다.
분명 개양귀비씨를 뿌렸는데,
집주변엔 애기똥풀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데, 어떻게 네가 나왔니?
미안, 일찍 못 알아봐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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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1세대 일러스트레이터 홍성찬 선생께 바치는 작품으로, 지난 60년간 그림책 작업에 헌신한 선생께 감사와 존경을 드리기 위해 기획한 그림책입니다. 글작가 윤재인은 평생 일러스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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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테라피, 그림책 인문학, 그림책 만들기 수업 강사, 그림책 번역, 작사, 숲해설 등 글과 관련된 다양하고 재미난 작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