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줄 사진 에세이] 도연이가 행복하기를 기도하며
하얀 백합 꽃봉오리 오랫동안 머금고 있더니,
한낮에 쨍하고 피었다.
하얀 백합 한 송이가 먼저 꽃잎을 열었다.
하루 이틀 지나면 다른 꽃송이도 쨍하고 피겠지.
하얀 백합이 텃밭 꽃대장이 될 날도 머지않았다.
그림책 테라피, 그림책 인문학, 그림책 만들기 수업 강사, 그림책 번역, 작사, 숲해설 등 글과 관련된 다양하고 재미난 작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