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바람이 좀 있어서, 바다가 아닌 학교 운동장을 돌았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나와서 학교 운동장 둘레를 청소하신다.
솦잎을 쓸고, 쓰레기를 줍는다.
하늘은 해가 나기 시작하면서, 어둠과 밝음의 경계가 뚜렷하게 나 있다.
오는 길, 공사 중인 집에서 무화과나무 가지를 잘라 밖에 버려서,
세 가지 주워왔다.
뿌리를 잘 내려봐야겠다.
그림책 테라피, 그림책 인문학, 그림책 만들기 수업 강사, 그림책 번역, 작사, 숲해설 등 글과 관련된 다양하고 재미난 작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