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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방송작가 황초현 Oct 12. 2019

차 한 잔, 책 한 줄 3

기적 수업



죄는

 ‘사랑의 결핍’으로 정의된다.


오직 사랑만이 존재하므로,

죄란

성령의 눈에는

처벌받아야 할 악이 아니라

교정되어야 할 실수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부족하고 약하며 불완전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허상의 세상을 완전히 지배하는 ‘결핍 원리’에 깊이 빠져들었기 때문이다.


그러한 관점에서 보는 우리는 

자신에게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서 찾는다.


우리는 무언가를 얻기 위해 다른 사람을 ‘사랑’한다.

사실 꿈의 세상에서는 그것이 사랑으로 통한다.


그러나

사랑은 아무것도 요구할 수 없기에 

이보다 더 큰 잘못은 없다.    


오직 마음만이 진정으로 결합할 수 있으며, 

하나님이 결합하신 자들은 사람이 갈라놓을 수 없다.


하지만 진정한 합일은 그리스도의 마음 수준에서만 가능하며

사실 결코 상실될 수 없다.


‘작은 나’는 외부의 인정, 외부의 소유, 외부의 ‘사랑’을 통해 자신을 높이려고 한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아는 아무 것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이 자아는 영원히 완전하고, 안전하며, 사랑받고, 사랑한다.

이 자안느 얻기보다는 함께 나누려 하며,

투사하기보다는 확장하려 한다.


이 자아는 필요한 것이 없고,

서로의 풍요를 자각하는 가운데 다른 이들과 결합하기를 원한다.        


-헬렌 슈크만 <기적 수업>-




우리 모두

작은 나가 아닌 큰 나로서

참자아로서

확장된 의식으로

풍요를 자각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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