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초간단 캠핑 요리 '댐퍼'

즉석에서 구운 담백한 빵맛이 일품.

by 몽기

요즘 한국에도 캠핑을 다니는 분들이 많은 듯해 초간단 호주 정통의 캠핑 요리를 소개해 볼까 한다.

이름하여 '댐퍼'Damper'. 부시맨들이 초원에서 불을 피워 간단하게 구워 먹던 빵의 일종이다.


캠핑요리의 특징과 장점을 다 갖춘 메뉴다. 그것이 뭐냐고?

1. 요리 과정이 간단하다.

2. 즉석에서 만든다.

3. 모두가 동참한다.

4. 요리 과정을 놀이화 현지화할 수 있다... 쯤이 아닐까?


재료는 밀가루 한 컵, 우유 4분의 3컵, 소금 설탕 약간.

요리방법은,

1. 불을 피우고 재료를 섞는 동안 아이들에게 숲 주변에서 나뭇가지를 주워 오라고 이른다.

2. 대략 섞은 반죽을 한 덩이씩 떼어 아이들에게 나누어주고 각자 주무르도록 시킨다.

3. 반죽이 끝나면 나무 막대기에 지름 3센티가 넘지 않도록 붙인다. (너무 두꺼우면 속이 잘 익지 않는다.)

4. 각자 불에 구워 노릇하게 익으면 잼이나 꿀 등을 발라 먹는다.


스콘처럼 담백하고 고소하며 갓 구어낸 따뜻한 빵맛이 일품이다. 잼이나 휘핑크림을 얹어 먹으면 입에서 녹는다. 간단하고 재밌고 아이들이 좋아하니 따라 해 보시라. 참고로 수퍼에서 파는 매쉬 멜로우도 막대에 끼워 구워 먹으면 별미다.(2012/7/17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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