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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현승 Mar 09. 2016

안녕하세요. 노재명 작가입니다.

브런치를 시작하며,

안녕하세요. 노재명 작가입니다.

반갑습니다.


이 땅을 사는 젊은이들에게 위안과 용기를 주고자 작년에 글을 썼습니다.


감사하게도 졸저를 출간해 주신다는 출판사를 만났습니다. 3월 말에 출간될 예정입니다.


브런치를 통해서 이 책의 내용 일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현재 스포츠 에세이 분야의 두 번째 책도 현재 집필 중입니다.


초고 수준이지만 흥미로운 글을 보여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 저의 소개글로 인사를 대신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작가프로필
노재명(1975년생)


‘도대체, 나는 무엇인가’를 오랫동안 고민해 온 평범한 남자. 시골 초등학교에서 전교어린이회장을 한 것이 인생 최고의 성공이었고, 그 뒤로 별 부질없이 계속 늙고 있는 중이다.


공부가 인생의 전부라고 믿는 어머니 덕에 한 살 일찍 학교를 들어갔다. 고3, 대한민국 학력고사가 마지막으로 있던 날 일부러 늦잠을 잤고, 재수를 하고, 수능을 두 번 봤다. 문과생이 겁도 없이 항공기계학과를 지원한 끝에 전문대를 겨우 졸업하고, 편입학원과 공무원학원을 기웃거리다가, 머리를 박박 깎고 수능공부를 다시 했다.


조폭들이 운영하는 불법대출업체의 전단지 알바도 하고, 주방용 칼도 팔러 돌아다니면서 '돈과 나는 무슨 관계인가'에 대해 깊이 생각했다.


4년제 대학에서 세무학과를 졸업 후 제조사 회계팀, 광고회사 제작관리, 수행비서, 제조사 신사업팀을 거쳐 현재는 다시 광고회사에서 밥벌이를 하는 중이다.


삶을 절반쯤 살면서 깨달은 것은 '주는 인간'으로 남은 삶을 살아보자는 것이었다. 지금까지 나는 염치없는 '받는 인간'이었다.


이 좁고 시끄러운 나라에서 태어난 죄로 울고, 욕하고, 스스로를 잃어가는 젊은이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자 지금도 계속, 몰래 울면서 글을 끄적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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