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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현승 Jul 29. 2022

[미라클모닝] 국내 최대 청년미술축제 ASYAAF 관람

10만원이면 작품 컬렉터가 될 수 있다

샤크의 미라클모닝 51일차


국내 최대 청년미술축제 ASYAAF 관람이야기

Asian Students And Young Artists Art Festival


작년에 물고기 작가로 유명한 이정인 작가님과의 인연을 시작으로 미술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의도를 시작으로, 왜 저런 재료를 사용했는지, 어떤 심리상태였는지, 붓과 물감을 어떤 방향으로 터치했는지 등 작가의 에너지가 응축된 작품을 바라보고 있으면 묘한 기운에 휩싸이곤 했다.


국내 최대의 청년 미술 축제인 아시아프를 꼭 가봐야지 하고 벼르다가 드디어 홍대에 가봤다.


작품 컬렉팅에 입문하기 쉽도록 10만원의 저렴한 금액으로 책정한 작은 크기의 작품들을 거의 모든 작가들이 선보이고 있었다. 아쉽게도 1 기간 거의 끝물에 방문했기 때문에 아깝게 대부분 빨간 딱지가 붙었다.(Sold Out)


작품은 임자가 따로 있다는 말이 맞는지, 귀퉁이를 돌며 잘 안보이는 곳, 너무 아래쪽이라 사람들이 관심을 두기 어려운 곳에 좋은 작품들이 숨어 있었다. 숨바꼭질처럼


두 점을 구매하게 되었는데


모퉁이를 돌며 높은 곳에서 나를 만난 첫 번째 작품은 문병철 작가님의 소품 ‘무제’이다.


백색 타일 베이스에 패브릭이 놓여 있는 이질적인 재료 사용을 했다.



 번째 작품은 해우 박효진 작가님의 ‘용맹한 돌맹이 4’


추상의 영역인데 섬세한 기법과 색의 표현이 놀랍도록 정교하다.  돌맹이가 용맹한 것일까? 두고두고 이유를 찾아야겠다.



기타 무척 마음에 드는 작품들도 많았으나 사진으로나마 담아두려고 한다.


8월 9일부터는 2부로 전체 작가 작품이 다른 작가로 교체된다. 꼭 일찍 가서 새로운 작품들을 만나러 가야겠다.


예술을 너무 어려워 하지 마시라. 단 10만원으로 컬렉터의 세계로 입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미라클모닝

#샤크골프솔루션

#아시아프

#ASYA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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