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 디자이너와 프로덕트 디자이너, PM에 대한 고민

Dec 8. 2024

이번주는 아티클 분석으로 UX 디자이너, 프로덕트 디자이너, 그리고 PM의 차이에 대해 고민해보았다. 현재 제로베이스 UXUI 디자인 부트캠프 강의를 수강하고 있는데, UX, UI, 프로덕트 디자인, PM 등을 정리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PM은 디자이너는 아니지만 이전 직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관심이 생긴 분야이기 때문에 같이 고민하게 되었다.

1. UX 디자이너

아직 수업을 듣기 전이지만, 아티클을 토대로 정리해보았다.

UX 디자이너는 User Experience Designer로 프로덕트(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자에 맞추어 프로덕트를 기획하고 설계하는 것이 메인인 직무이다. 기본적인 디자인 툴과 디자인 이론에 대해 알아야 하지만 조금 더 기획자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플이나 웹사이트에 들어갔을 때, 사용자의 경험을 설계한다. 해당 어플 내에서의 사용자의 경험이기에, 사용자가 어플을 사용할 때 원하는 것들을 반영하여 경험을 디자인한다. 예를 들어 검색이 빠르게 되길 원하는 유저가 있다면 검색창을 잘 보이게 배치하거나 디자인하고, 또 구매까지 쉽고 편리하게 이루어지도록 설계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조금 헛갈리는 것이, 어플을 처음부터 기획하고 만들어내는 기획자의 역할인 것인지, 아니면 이미 만들어진 어플에서 비즈니스 목표에 맞게 사용자 위주로 가다듬어 나가는 것인지가 조금 헛갈린다.

앞으로 수업을 통해 차차 알아가야겠다.

2. UI 디자이너

User Interface Designer로, 인터페이스, 시각적인 요소에 집중을 하는 디자이너이다. 즉, 보다 더 디자인 감각이 요구되는 것 같다. 해당 브랜드의 성격에 맞으면서도 최대한 사용자들에게 편안함을 주고 이탈을 하지 않도록 디자인을 설계해야 한다. 배너, 폰트, 타이포그라피, 포인트 컬러, 텍스트 크기 등등 보다 더 시각적인 요소를 다루는 디자이너이다.

그래서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잘 알아야 한다.

UX 디자이너도 UI 디자인을 어느정도 다룰 줄 알아야 한다.

3. 프로덕트 디자이너

프로덕트 디자이너는 제품의 전체적인 사용성을 비즈니스 목표와 함께 고려하는 디자이너이다. 셋 중 가장 기획자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어제 분석한 다이소 어플을 예로 들면 다이소 어플에 들어갔을 때 제일 먼저 눈에 띄게 보여야 하는 상품이나 카테고리는 무엇인지 정하고 눈에 가장 잘 띄는 곳에 배치하는 것, 또 이탈율을 최소한으로 낮추기 위한 다양한 고민들(어플 내에서 계속 관련 상품을 타고 들어가서 오랫동안 머물게 한다던지, 쇼츠나 영상과 같이 하우투를 담았거나 리뷰하는 영상을 준다던지, 어떤 것을 장바구니에 담았을 때 관련 상품을 추천해준다던지, 요즘 핫한한 신상품이나 시즌별 신상품을 먼저 보여준다던지 등)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 때 너무 비즈니스 목표만을 고려해서 사용자에게 불편함을 주거나 신뢰도를 떨어뜨릴 수 있는 다크 패턴을 자주 사용하면 안되며, 그렇다고 또 너무 사용자 중심으로 하여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것도 안된다.

UXUI 디자인 수업을 들으면서 결국엔 나아가야 할 지향점이 프로덕트 디자이너라는 생각이 들었다.

4. PM

프로덕트 매니저인데, 디자이너는 아니지만 IT 서비스를 기획하는 기획자로써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PM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전 직장에서의 경험때문이다. PM은 아니었지만 PL로써 PM을 도와 교육 플랫폼 기획과 운영을 했다. 기획자로써 중간에서 정말 다양한 고민과 많은 의사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프로덕트 디자이너와 가장 비슷하다고 느껴지는데, 나는 기획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디자인 툴도 다뤄보고, 더 전문성을 갖추고 싶다는 생각에 UXUI 디자인 수업을 수강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