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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이noey Mar 09. 2023

UI 디자이너에서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그리고 에이전시에서 스타트업으로 이직한 썰


최근 이직을 위해 면접을 보다 보니, 매번 똑같이 듣는 질문이 있다. 왜 에이전시에서 스타트업으로, UI 디자이너에서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오게 되었는지.


나는 약 5년 정도 에이전시에서 UI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재작년 이맘때쯤 한참 이직 준비를 해서 스타트업의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1년 반 정도 일했다. (그리고 다시 다른 스타트업의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이직을 준비 중이다.) 직무 확장을 해서 일해 보니, 에이전시와 인하우스 스타트업, 그리고 UI 디자이너와 프로덕트 디자이너는 비슷한 일이지만 정말 너무너무 달랐다.


그래서 면접 질문에 대한 답을 준비할 겸, 나와 비슷한 노선을 고민 중일 사람이 있다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UI 에이전시에서 스타트업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이직한 썰 푼다.”

그리고 비슷비슷한 이쪽 직무들의 개념과 조직간 특성 등도 함께 정리해보고자 한다.



이직한 이유

이제는 UI 디자이너보다 프로덕트 디자이너를 찾는 곳이 훨씬 많아지고 있다. 내가 직무 확장을 했던 2년 전에도 그랬다. 실제로 기획자가 따로 있는 곳이더라도 UI 디자이너라는 이름 대신 ‘프로덕트 디자이너’라는 이름을 붙이곤 했다. 그만큼 디자이너의 영역이 넓어지고, 제품에 대한 오너십을 요구받기 시작했다는 뜻이다. 채용공고에도 문제 해결, 데이터 기반 디자인이라는 단어가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그리고 사실 원래 UX디자인이나 기획 관련된 일을 해보고 싶었던 이유도 있었다. 사이드 프로젝트를 통해 간접 경험을 해보면서 좀더 욕심이 커졌다. 에이전시에서는 기획, UX, UI 인력이 모두 전문화되어 있었고 클라이언트의 입김이 센 환경이기에 한계가 있었다. 이런 당시의 상황을 생각해 보면 사실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이직하게 된 건 나로선 어쩌면 자연스러운 흐름이었다.

에이전시에서 스타트업으로 간 것도 비슷한 이유이다. 에이전시보다 스타트업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이 훨씬 많았고, 하나의 서비스를 개선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경험을 해 보고 싶고 데이터도 보고 싶었다.




UI 디자인 vs 프로덕트 디자인 비교


몇 년 전부터, 비슷한 일을 하는 이 직무들이 굉장히 다양한 이름을 갖게 되었다. GUI 디자인, UI 디자인, UX 디자인, UXUI 디자인, 프로덕트 디자인… 여기에 디자인은 아니지만 연관성 깊은 직무로 UX 리서처, UX 라이터 등도 있고, 넓게 보면 PM, PO도 프로덕트 디자이너와 겹치는 영역이 있다. 그래서 내 경험 썰을 풀기 전에 일단 이 비슷비슷해 보이는 직무들이 어떻게 다른지 개념을 먼저 정리해 보려고 한다.


겹치는 영역은 겹치는 직무라고 보면 된다


조직마다 다르겠지만 대체로 이런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자세한 직무별 특성은 채용공고를 보면서 분석해 보았다. 물론 채용공고와 나의 경험에 따른 의견이므로 디테일은 기업마다, 팀마다 다를 수 있다.



UI 디자인

'UI 디자이너' 채용공고


원티드의 UI 디자이너 채용공고를 둘러보다가 가장 자세하게 쓰여 있는 것을 가져왔다. (어디인지는 밝히지 않겠다)


미려한 화면을 그려내는 디자이너

UI는 User Interface의 줄임말로, UI 디자인이나 GUI(Graphic User Interface)디자인이 보통 혼용되어 쓰인다. 이름부터 사용자가 실제로 앱이나 서비스에서 접하게 되는 인터페이스, 화면 디자인에 포커스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주요 업무’를 보아도 GUI디자인, 디자인 시스템, 아트웍, 비주얼, 브랜딩 등의 키워드가 눈에 띈다.

이처럼 UI 디자이너의 주요 역량은 시각화와 비주얼 감각, 디자인 에셋 관리 능력이다. 컨셉과 브랜드, 도메인, 플랫폼에 맞춰 시각적으로 좋은 결과물을 뽑아낼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디자인 시스템 경험과 개발 효율성을 위한 이해도가 있으면 좋다.


UI 디자이너가 하는 일

조직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보통 가장 많이 하는 업무는 화면 디자인이다. 기획자나 UX디자이너가 만든 기획서를 기반으로 실제로 유저가 접하게 될 화면을 그래픽 툴을 이용해 그린다. 미려한 디자인으로 시각적 즐거움을 주고 능력에 따라 모션 작업으로 마이크로인터랙션이나 눈에 띄는 그래픽을 만들기도 한다. 화면을 구성하는 폰트, 레이아웃, 버튼 등의 요소는 일관성을 가져야 하므로 공통의 가이드에 따라 디자인되는데, 이때 이 가이드(혹은 시스템)를 만드는 것도 UI 디자이너의 몫이다. 그리고 이렇게 디자인한 화면으로 프로토타입으로 한 단계 더 시각화하여 실제 구현되는 느낌을 알기 쉽도록 하기도 한다.

UX/UI라고 되어있지 않고 UI 혹은 GUI라고 표기한 경우 대개는 UX 디자이너 혹은 기획자가 따로 있는 조직일 가능성이 높다. (간혹 UXUI라고 되어 있어도 실제 업무는 UI에 가까울 수도 있다. 실제 공고 내용을 자세히 봐야 한다.)




프로덕트 디자이너

토스의 '프로덕트 디자이너' 채용공고

네카라쿠배당토 중의 하나인 토스의 프로덕트 디자이너 채용공고를 가져와 봤다. 토스는 유독 앞서 살펴본 UI 디자이너와 가장 다른 역량을 필요로 하는 프로덕트 디자이너를 지향하고 있어서 일부러 토스로 가져왔는데, 같은 이름으로 뽑고 있어도 디자이너에게 요구되는 role은 조직마다 천차만별이라 아마 모든 조직에 적용될 수는 없을 것이다.


화가보다는 설계자에 가까워진 디자이너

프로덕트 디자이너(Product Designer)라는 직무는 PO(Product Owner)나 PM(Product Manager)과 함께 등장했다. 여기서 ‘프로덕트’는 유/무형의 서비스 자체를 말하며, 프로덕트 디자이너는 대부분 형태가 있는 서비스 화면을 디자인하므로 이때 프로덕트는 앱, 웹 등이다. 토스의 경우 ‘토스 앱’, ‘토스페이’ 등이 된다.

잠깐 살짝 다른 이야기를 가져오자면, PO(PM)의 역량 3요소가 UX, 비즈니스, 개발 이라고 하는데, PO가 프로덕트를 총괄해 나가는 직무임을 생각했을 때 이 3요소가 프로덕트를 구성하는 3요소라고 해도 무방할 것 같다. 그리고 프로덕트 디자이너는 이 중 특히 UX, 즉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을 책임지는 직무이다. 때문에 ‘디자인’한다는 것에는 화면의 시각적 구현과 함께 ‘설계’의 의미가 포함된다.


방금 PO의 역량 중 하나가 UX라고 했듯이, 프로덕트 디자이너는 PO와 역할이 굉장히 많이 겹친다. 디자이너는 좀더 시각적 역량을, PO는 좀더 사업적 역량을 필요로 하는 정도이다. 그래서 프로덕트 디자이너의 채용공고에는 앞서 살펴본 UI 디자이너와 달리 ‘비즈니스’, ‘데이터’, ‘논리’, ‘설계’ 와 같은 단어가 많이 등장한다. 예전 ‘기획자’에게 필요하던 역량이 좀더 요구되며, 디자인 시스템 등이 도입되며 상대적으로 비주얼, 그래픽 구현 역량의 비중은 줄어들었다. 제품 개선을 통한 문제 해결에 관여도가 높아졌으므로 ‘문제 해결 능력’을 필요로 한다. 즉, 문제를 올바르게 정의하고 논리적인 해결 방법을 제시하여 사용자 경험을 좋게 만들고, 이를 통해 비즈니스에 기여하고 그 과정에서는 개발 효율성을 높인다. 여전히 화면을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초점은 사용자 경험 개선에 좀더 맞춰져 있고 목적은 이를 통해 지표를 개선하는 것(예를 들면 ‘월간 사용자 수 증대’와 같은)이다. 토스 같은 경우, 잘 정의된 디자인시스템(TDS)과 그 시스템을 관리하는 디자이너가 따로 있어 프로덕트 디자이너 채용공고에서는 비주얼과 관련된 사항은 한두 개 정도만 나타난다.


프로덕트 디자이너가 하는 일

프로덕트 디자이너가 하는 일은 아마 조직마다 크게 다를 것 같은데, 단순하게 말하면 프로덕트에 필요한 모든 디자인을 다 할 수 있는 직무가 프로덕트 디자인이다. 지표 개선을 위해 문제를 정의하는 것부터 컴포넌트 하나하나를 디자인하고 시스템화하는 것까지. 사용자 경험 개선을 위해 리서치를 하는 것부터 직접 그린 아이콘에 애니메이션을 넣어 생동감을 더하는 것까지. 작은 조직일수록 업무 범위가 이렇게 넓어지고, 큰 조직이라면 플랫폼 디자이너, UX리서처, BX디자이너 등 직무가 나누어지고 프로덕트 디자이너의 역할은 좀더 경험 설계에 초점이 맞춰진다.


그렇다면 UX 디자이너와는 어떻게 다를까? UXUI 디자이너와는? 이건 사실 무 자르듯 구분되는 개념은 아니지만 나의 주관적인 시각으로는 대부분 이렇게 구분되었다.   

UX 디자이너     

일단 ‘UX 디자이너’라고 쓰여 있고, 만약 UI 디자이너가 따로 있는 곳이라면 ‘설계’를 주로 하는 디자이너일 확률이 높다. 시각적인 것보다는 flow와 logic 같은 것을 고민한다. UI 디자이너가 따로 있는 경우 비주얼 작업을 위해 설계도를 주어야 하므로 와이어프레임과 flow, logic 등이 함께 표기된 문서 작업을 할 확률이 높다.

UXUI 디자이너     

사실상 ‘프로덕트 디자이너’라는 명칭과 혼용되어 사용되어진다. 두 명칭을 같이 써 놓는 경우도 있다. 거의 같다고 보면 된다. (사족: 굳이 차이점을 뽑는다면.. 좀더 실리콘밸리스러운(?) 문화를 지향하는 곳은 프로덕트 디자이너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것 같았다. 프로덕트 디자이너라는 개념 자체가 실리콘밸리에서 들어온 것이고 좀더 최신 명칭이다 보니(?) 그렇게 되지 않았을까 추측하는데.. 당연히 근거 없는 매우 주관적 의견이다.)





UI 디자이너에서 프로덕트 디자이너 된 후기

*(당연하지만, 아래부터 이어질 이야기는 개인적 경험이며, 회사마다 분야마다 다를 수 있다!)


처음 이직을 하고 나서는 굉장히 혼란스러웠다. 조직 문화도, 일하는 방식도, 일의 범위도 모두 달라졌다. 직무 이름만 달라진 게 아니라 회사도 에이전시에서 스타트업으로 간 것이라 더 그랬다.



에이전시와 스타트업


1) 에이전시

에이전시와 스타트업은 기본적인 성격 자체가 다르다. 에이전시는 기본적으로 다른 기업에서 맡긴 외주 작업을 주로 한다. 그래서 특정 서비스에 주인 의식을 갖고 주도적으로 뭔가를 하기가 어렵다. 몇 년 동안 구축부터 운영까지 맡았던 서비스도 있었지만, 보통 결정은 모두 클라이언트에서 하고 에이전시에서는 지시를 따르는 입장이기 때문에 주인 의식은 당연히 갖기 어려웠고 클라이언트는 협업할 동료라기보다는 공공의 적에 가까웠다. 내 포트폴리오에 들어갈 수 있을 만큼 완성도 있는 디자인을 하되, 일단 클라이언트의 마음에 들어야 했다. 다양한 기업의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해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장점이다. 조직 구성원이 대부분 디자이너이므로 디자인에 있어 도움받을 동료가 많고 신입이라면 기본기를 다지기에 좋을 수 있다.


2) 스타트업

반면 스타트업은 인하우스다. 요즘은 어느정도 규모까지가 스타트업이고 어디까지가 아닌지 좀 모호하긴 하지만, 내가 이직한 곳은 설립 5년 정도 된 30인 이하의 작은 스타트업이었다. 아직 성숙하지 않은 서비스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서비스의 빠른 성장이 중요하고, 조직도 작기 때문에 빠르고 유연했다. 조직 구성원들은 성공에 대한 열정에 불타는 사람들, 성장 욕심과 더 큰 기회를 노리는 사람들, 서비스 비전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다만 빠르고 유연한 만큼 체계 없이 굴러가는 경우가 매우 많다.

클라이언트가 따로 없으니 디자인으로 만족시킬 대상은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되었다(아마 그 대상이 상사가 되는 곳도 있겠지만). 그래서 ‘고객을 어떻게 만족시킬지’ 생각하다 보면 주인 의식은 자연스레 생겨났다.

또 달라진 점은 디자이너가 아닌 사람들과 협업을 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에이전시에서는 (회사마다 다르지만) 개발자나 기획자와 소통할 일이 많지 않았는데, 스타트업으로 오니 디자이너는 나 혼자였고 피그마를 만지는 시간만큼이나 PO나 개발자와 논의하는 시간이 많았다. (이건 조직 특성도 있지만 프로덕트 디자이너의 업무 범위가 워낙 넓기 때문도 있다.)

그리고 디자이너가 한두 명 수준의 작은 스타트업은 디자인 체계가 아직 안 잡힌 곳이 많아 바닥부터 직접 만들어가야 할 확률이 높다. 예를 들면 아이콘 파일명 규칙부터 버전 관리 같은 것, 디자인 시스템이나 가이드 관리 같은 것들이다. (사실 한두 명이면 아마 디자이너 리소스가 항상 부족할 것이기 때문에 이런 체계가 부실한 상태로 계속 지속될 가능성도 높다.) 또 디자인이란 명목 하에 프로모션 디자인, 브랜드 디자인 같은 것도 같이 해야 할 수도 있다.



일하는 방식과 마인드


요즘 IT 스타트업 채용 홈들에서 조직문화들을 보면 하나같이 ‘영역을 가리지 않는 주도적 태도’, ‘빠르게 실패하고 빠르게 배우기’, ‘솔직한 피드백과 적극적 커뮤니케이션’ 과 같은 내용들이 있다. 이것은 디자이너에게도 똑같이 적용되었다. 특히 완성도보다는 ‘빠르게’를 강조하는 방식이 처음에는 정말 적응되지 않았다.

맨 처음 맡은 프로젝트에서 대표 화면 하나를 일단 시안을 하나 잡아 PO님께 보여드렸더니, 너무 좋다며 이대로 다른 화면들도 진행해 달라고 하셨던 기억이 난다. 나의 반응은 이랬다.


“네..? 다른 시안 더 안 쳐도 괜찮나요? 이게 베스트가 아닐 수도 있는데..!”


에이전시에서 기본적으로 A,B,C안까지는 항상 쳐내면서 일하다가, 겨우 시안 하나로 그냥 진행한다고 하니 얼떨떨하고 불안했다. 더 하다보면 완벽한 디자인을 할 수 있을텐데 그냥 이걸로 가도 괜찮은 걸까 싶었다.

하지만 ‘빠르게 실패하고 빠르게 배우는’ 방식에서는 그게 맞았다. 오랜 시간을 들여 완성도 높은 무언가를 출시해도 고객의 니즈를 공략하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 그렇기에 완성도는 좀 낮더라도 대충 잘 돌아가기는 하는 수준으로 출시해서 고객의 반응을 보고 점차 고치며 완성도를 높여 가는 것이 더 좋다는 것이었다.

그걸 이해하고 나니 디자인적인 완성도보다는 고객 경험이 얼마나 좋아질지, 그래서 목표 달성에 얼마나 영향력이 있을지, 최대한 적은 리소스로 큰 임팩트를 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같은 것에 더 신경쓰게 되었다.

그리고 우선순위가 그렇게 바뀌니, R&R을 따져 맡은 일만 하기보다는 이 일이 필요한지, 그리고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인지만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PO가 아니지만 PRD를 작성하고, 데이터 분석가는 아니지만 데이터를 보았고, UX리서처는 아니지만 고객 인터뷰와 UT를 진행했다.






그래서 어때?


이런 모든 변화가 낯설었지만 결과적으로는 나에게 아주 잘 맞았다. 앞단 기획부터 참여하는 것도 다른 직무의 동료들과의 회의도 재미있었고 성취감과 의욕이 가득했다. 기획이 재미있을 거라는 예상은 원래도 했지만 스타트업 문화도 이렇게 잘 맞으리라곤 생각하지 못했는데, 역시 뭐든 경험해봐야 어떤지 알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아마 에이전시에서 대기업(네카라 등)으로 갔다면 낯설긴 했겠지만 지금보다는 덜 달라졌을 것 같다. (실제로 대기업에서는 에이전시 출신을 선호하고 우대사항에 써 있는 경우도 있다) 어느 정도 정해진 일을 하는 게 마음 편하고 디자인 작업물의 완성도가 중요한 디자이너라면 에이전시 혹은 전통적인 대기업을, 조직과 서비스에 기여해서 영향력을 높이고 싶다면 스타트업을 추천하고 싶다. (사실 그 중간 어디쯤에 있는 기업도 굉장히 많아서 조심스럽긴 하지만)


사실 내가 처음 스타트업 이직할 때 이직이 쉽지 않기도 했고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어서, 나처럼 이직을 고민하는 분들이나 이제 막 디자이너로 취업하려고 하는 분들에게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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