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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Brunch) UIUX 분석

레퍼런스 분석(3)

by 꿈꾸는밍

오늘은 자주 사용하는 브런치 UIUX를 분석해보려고 한다.


1. 브런치(Brunch)를 선택한 이유

브런치는 내가 자주 쓰고 있는 플랫폼이다. 기존에 네이버 블로그를 오랫동안 써와서 여기에 익숙해진 탓인지 조금 다른 점을 느껴 분석해보려고 한다.


2. 브런치란?

브런치는 네이버 블로그나 티스토리 블로그와는 달리 몇 개의 글을 쓴 다음 작가 신청을 해야 한다. 무사히 작가로 선발이 되어야 브런치 작가로 활동할 수 있는 것이다. 반면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는 작가 선발 과정이 따로 있지 않고 아이디만 있으면 누구나 개설할 수 있다.


작가로 활동하는 만큼 자신만의 주제가 있고 여기에 걸맞는 이야기를 풀어내는 공간이다. 개인적으로 상업적인 마케팅 광고 글을 잘 쓰지도 못할 뿐더러, 이러한 광고에 많이 지쳐있는 상태라 아무 생각없이 쭉쭉 긴 글을 쓸 수 있는 브런치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브런치를 이용하다보면 마음이 안정된달까?


대신 조금 개선되었으면 하는 사항이 몇 가지 있어서 적어보려고 한다.


3. Selling points

1) 직관적이고 깔끔한 구성

브런치는 상업적인 광고 글보다는 작가로서 깊이 있는 글을 쓰는 공간이다. 그렇기 때문에 비교적 단순한 UI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림1.png




작가로 로그인을 하면 다른 것보다도 글쓰기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

그림2.png



로그인을 하면 메인 화면 상단에는 글쓰기와 검색 아이콘이 있고, 중간에는 내가 구독중인 작가들의 글이 큐레이션 되어 있다. 어떤 것은 일반 브런치 글이고, 어떤 것은 브런치 북 연재 글이다.


그림3.png


바로 밑에는 이렇게 키워드로 글을 탐색해볼 수 있다. 관심있는 키워드를 클릭해서 글을 볼 수 있어서 정말 편리했다. 그 밑으로는 요일별 연재, 브런치 추천 작가 등이 나오는데 역시나 필요하거나 관심있는 부분을 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서 좋은 구성이라고 생각한다.


4. Pain points

1) 카테고리 생성 불가

하도 네이버 블로그에 익숙해져 있어서 그런지 카테고리를 마음대로 만들 수 없다는 점이 pain point로 다가왔다. 구성은 크게 작가소개, 글, 작품 3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나의 브런치 메인 화면인데, 이렇게 카테고리를 따로 생성할 수 없고, 나의 주제와 관련된 글만 쭉 올릴 수 있게 되어 있다. 물론 자기의 메인 주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틀 안에서 카테고리를 생성할 수 있으면 더욱 잘 사용할 것 같다.


2) 다크 모드 부재

요즘은 자기 전에 침대에서 휴대폰을 보다 자는 것이 일상이 된 사람들이 많아졌다. 밤에 볼 수 있는 다크모드가 없어 밤에는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 아쉽다.


3) 폰트 크기를 조정할 때 같이 바뀌는 부분

예를 들어 소제목을 쓰고 엔터를 치고 바로 아래에 글을 쓸 때, 글을 다 쓰고 나서 소제목을 강조하기 위해 글씨의 크기를 키우면 바로 아래의 본문도 같이 바뀌어서 불편하다.



5. As-is에서 To-be로

1) As-is: 카테고리 생성 불가 → To-be: 카테고리 생성 가능

작가로 활동하는 공간이지만, 메인 주제와 관련되었다면 얼마든지 카테고리를 생성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2)As-is: 다크모드 부재 → To-be: 다크모드 기능 추가

앱이나 웹페이지 모두 다크모드, 라이트모드, 기본 모드를 제공하여 밤에도 불편함없이 읽을 수 있으면 좋겠다.


3) As-is: 폰트 크기 조정 시 엔터를 두 번 쳐야 하는 부분 → To-be: 폰트 크기 조정 시 엔터를 한 번 친 상태에서도 바뀜

주로 글을 다 쓰고 나서 소제목을 정리할 때가 많은데 이 때 아래의 문장 혹은 문단이 같이 바뀌지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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