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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 UIUX스쿨] 33기 3주차 학습일지

by 꿈꾸는밍

벌써 제로베이스 부트캠프도 3주차가 지났다..! 시간이 정말 빠르다. 여전히 따라가는대에 헉헉대고 있지만, 아무것도 몰랐던 초반보다 훨씬 빨라지고 성장했다는 것이 느껴진다. 그래도 여전히 어려운.. ㅎㅎ

이번주에는 본격적으로 포트폴리오 관련 과제를 시작했다.


UI 디자인 수업에서 선생님께서 정리 정돈하는 하루를 보내라고 마무리 인사를 해주시는데 디자이너라면 레이어 등 정돈을 잘해야 하기 때문에 평소 마음 가짐을 이렇게 잡으면 좋겠다는 의미에서 해주시는 말씀이라고 하셨다. 그런데 벌써 배운지 3주차 밖에 안되었는데도 공감이 간다. (ㅋㅋ)


나는 평소에 정리와 거리가 먼 p 중에서도 파워 p인 사람인데 요즘은 나름대로 사부작 사부작 거리면서 주변을 정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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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차 수업, 과제와 느낀 점

이번주에도 2주차와 마찬가지로 기존 서비스 개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과제가 진행되었다. 요즘 나는 다이소에 꽂혀있어서 다이소 어플을 선택하였다.


다음은 3주차 과제 리스트이다.


UI 디자인, IA 그리기 -> 벤치마킹을 하고 어떤 기능을 반영할지 정리하기 → WOW point 도출 → Wireframe, Design Guideline, UI Design 목업 디자인 하고 포트폴리오 제출하기


UI 디자인, IA 그리기는 지난 번에 택했던 개선하고 싶은 서비스의 정보구조도(IA)를 이전과 개선 후의 모습으로 그려보는 것이었다. 초보자인 나는 IA를 생전 처음 그려보기에 정말 헛갈리고 궁금한 점이 많았다. 한 화면을 기준으로 1 depth, 2 depth, 3 depth 등등 그리는 것 까지는 알겠는데 어플을 들어가보니 상단 gnb바, 메인 화면, 플로팅 버튼 등등 많은 요소가 있었기 때문이다. 어찌 어찌 IA를 그리기는 했는데 사실 제대로 모든 IA를 그린 것은 아니고, 내가 개선하고 싶은 부분만 콕 집어서 그렸다.


벤치마킹은 2주차와 조금 헛갈렸다. 지난 주에도 벤치마킹 할 어플을 조사하고 반영하고 싶은 부분을 조사했는데, 이번에는 비슷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에 더 초점을 맞춰서 작성했다.


Wow point 도출 역시 처음 해보는 것이라 인터넷으로 개념을 많이 찾아봤다. 고객의 Pain point를 해결해줄 수 있는, 그래서 쓰고 싶은 서비스가 될 수 있는 포인트라고 한다. 그래서 나름 다이소 어플 및 온라인 쇼핑 만의 차별점을 찾고 연결지었다.


wireframe은 이렇게 거의 완성된 어플 화면의 프레임을 잡는 것이었고, 디자인 가이드라인 역시 어플에 활용될 디자인 요소를 정하는 것이었다. 아직 정식 디자이너가 아닌 학습자로서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디자인의 '디'자도 모르던 내가 가이드 라인을 정해야 한다니.. 조금 멘붕이 왔지만 다행히 관련 수업이 있어서 보면서 천천히 따라해봤다. 새로 만드는 어플이 아닌 기존에 있는 어플이라 포인트나 메인 요소는 크게 바꾸지 않으면서 개선해봤다.


그 다음 목업 디자인을 해보는 것인데, 사실 아직 skill이 풍족(?)하지 않아서 스스로 세련되게는 못했다고 느끼지만 나름대로 이미지를 넣고 실제 어플 화면처럼 디자인해봤다. 휴 아직 포트폴리오 수업을 듣지 않은 상태에서 비핸스나 노트폴리오와 같은 사이트나 파워포인트를 활용해서 어찌 어찌 만들었는데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멘붕의 연속이지만 더욱 부지런하게 수업을 잘 따라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Skill 익히랴, 이론 배우고 소화하랴, 실제로 기획하고 디자인해보랴, 진짜 쉽지 않지만 그만큼 빡세게 준비하면 반드시 좋은 성과가 있으리라 믿는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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