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절기 중 첫 절기인 입춘(立春), 계획을 세우기 좋은 시기입니다
24절기 중 첫 절기인 입춘(立春)의 입은 ‘들 입(入)’이 아니라 ‘세울 립(立)’입니다.
제대로 신년 계획도 세우지 못했는데, 어느새 1월 중순인 게 아쉽다면,
그런 사람들을 위해 입춘이 있습니다ㅎㅎ 바로 저 같은 사람이죠ㅎㅎ
새해를 상징하는 절기이자 봄이 시작되는 입춘에 새롭게 뜻을 세워보는 건 어떨까요?
조상들은 입춘날, 벽이나 문짝 등에 ‘입춘대길 건양다경’과 같은 문구를 써 붙였습니다.
이를 입춘첩, 입춘방, 입춘서 등으로 부릅니다.
저는 작년 입춘에 ‘입춘대길, 복생어성’ 입춘첩을 현관문에 붙였어요.
‘복생어성(福生於誠)’은 “복은 참되고 성실한 마음에서 생긴다”는 뜻으로 제가 만든 말입니다.
(‘복은 아주 작은 일에서 생긴다’는 뜻의 한자성어 ‘복생어미(福生於微)’의 마지막 글자를 바꾸었어요ㅎㅎ)
올해 입춘에는 예쁘게 입춘첩을 만들어서 붙이고 싶어서, 입춘첩을 직접 제작해보았습니다.
책나물의 많은 책들을 디자인해 주었던 지완 디자이너님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입춘첩!
한글 버전과 한자 버전, 2가지를 만들었는데요.
(사이즈는 가로 68mm*세로 200mm로
현관문에 붙이기에도 사무실 책상 앞에 붙이기에도 적절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ㅋㅋ)
이왕 만든 거, 다른 사람들과도 나누려고 합니다.
실물 받으면 실물 사진도 찍어 올리고 구글폼으로 신청 받아서 발송하려고 해요.
우선은 이미지로만 공유해봅니다.
개인은 최대 5개, 책방은 최대 30개 정도까지 신청 가능한 걸로 하고,
일반우편으로 받으실 때는 무료, 등기로 선택하면 배송비(3,000원)을 받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신청 책방에는 무조건 배송비 없이 발송할 거고요. 저는 책방을 좋아라 하니까요ㅎㅎㅎ
그러니 혹시 이 게시글 보시는 책방님(?)이 있으시다면, 나중에 신청해주세요ㅎㅎ
물론 그전에 제게 따로 문의해 주시는 것도 환영합니다ㅎㅎ
얼마 만의 브런치인지! 2026년부터는 자주 이런저런 글을 열심히 남겨보려고 합니다ㅎㅎ
새해 계획 아직 제대로 못 세우신 분이 있다면, 우리 함께 입춘 때에 맞춰서 새해 계획 세웁시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