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4월 독서

정신없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스승의 날이 모두 일단락되었다. 이제 4월에 읽었던 책들을 정리해볼까..? 도서관에  반납해야해서 기록을 제대로 남기지 못한것 같아  속상하다. 회사다닐때는 새벽 5시에  일어나졌는데 집에 있으니 오히려  잠만 많이 자고 늘어지는  같긴 하다. 사람이란 역시 의지만으로는 어려운 동물이다.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


공부 자존감의 : 밥먹으면 배부르다 식의 약간 뻔한 내용이어서 기억이 딱히 나지 않는다..

그릿(좋았던 , 구매고려) : 그릿은 두가지 다른 책이 있는  한데, 내가 빌린 것은 연세대학교 김주환 교수의 책이었다. 지금은 단종된것 같은데, 본인이 공부했던 방식, 그것을 본인의 아이에게 적용한 이야기 등이 적혀있는데, 사실 나도  책에 나온 방식으로 공부한 세대이기 때문에 크게 공감하면서 읽었다. 육아나 교육에서  마음이 갈대처럼 흔들릴  가끔  책을 보며 마음을 다잡을수 있을것 같다. 다만…. 드는 생각은 내가 자라온 방식이 요즘 세대의 아이들에게도 맞는 것일까 하는 부분이다. 바로  지점에서 부모들의 불안이 시작되는 것이므로…. 인생이나 삶이라는 것이 정답이 있으면  좋을 텐데 가지 각색의 다른 길이 있는 것이라  어렵다.  

부자의 : 요즘 핫한 세이노의 가르침도  책을 참고한 걸까? 일본에서 개인납세 연속 랭킹 1위하는 사람의 인생철학에 대해  책이다. 좋은 문장과 구절도 있었지만 뭔가 뻔한 자기계발서에서 나오는 내용들과 비슷했다. 나도 그렇게 살았는데 나는 하는 생각이 ㅎㅎㅎㅎ들지만 그래도 자신을 다잡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며 열심히 읽었다. 아래는  내용  요즘 아이의 사회성을 기르는데 중점을 두고 있는 내게  도움이 되었던 문장.

- 상대를 억지로 바꾸려 하는 쪽이 거의 지게 됩니다 중 : 사실 부부 사이뿐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는 ‘상대방에게 기대도 하지 말고, 상대방을 억지로 바꾸려해서도 안된다’는 것을 깨닫기 위한 수행이라 할수 있습니다. 따라서 인간관계를 좋게 유지하려면, 상대방을 바꾸려 하지 말고 자신을 바꾸는 수밖에 없습니다. 부부라고해서 서로 하고싶은 말을 다 해버리면 실제로는 엄청난 싸움이 일어납니다. 부부간에도 서로 예의를 지키고 상대방의 기분을 헤아리면서 말을 해야 합니다. 위트가 있는 말이라고나 할까요? 서로가 밝아지고 같이 웃을수 있는 말이라면 누구든 환영할 수 밖에 없습니다. 서로가 즐거워질수 있다면 무슨 말이든 괜찮습니다. 서로 즐거워지는 말을 했을때,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겁니다.

- 누구를 만나든 호감만은 받아내세요 중: 최소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는 주지 마라, 라는 말에 너무 신경쓰면 오히려 골치가 아파집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말합니다. “최소한 다른 사람에게 호감을 받아내도록 하세요” 이를 위해 해야할 행동은 오직 한가지 입니다. 모두가 좋아하는 일이란 무엇일까요? 바로 웃는 표정과 애정이 담긴 말입니다. 여기서 애정이 담긴 말이란 남을 배려하는 말을 뜻합니다. 남을 배려하지 않는 말은 험담이나 신세한탄, 욕설, 푸념등 들었을때 짜증이 나는 말입니다.

- 자신의 인생은 다른 사람이 평가하는 겁니다 중: 그렇습니다. 자신의 인생은 다른 사람이 평가하는 것입니다. 직장인도 아무리 회사에서 열심히 일한다 해도 당신의 출세를 결정하는 것은 당신이 아닙니다. 회사의 사장이죠. 자신의 삶은 다른 사람이 평가해주는 것이라고 가정했을때, 더러운 셔츠를 입고 슬리퍼를 질질 끌고 다니면 어떻게 될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당신의 몸은 신이 머무는 궁전입니다. 그러니까 당신의 얼굴을 더럽혀서도 안되고, 늘 청결하고 환하게 빛나야 합니다. 몸가짐을 제대로 하는 것, 이 1퍼센트의 노력만 하면 나머지 99퍼센트는 다른 사람들이 알아서 처리해줍니다.

집공부 (좋았던 , 구매 고려): 아이들의 집공부 방법, 습관 등에 대해 가끔 보면서 참고하면 좋을것 같다.

초등 완성 습관의  (좋았던 , 구매 고려): 잊어버리지 않고 가끔 복습하면 좋을 꿀팁들이 있는 . 나도 이렇게 의지가 빈약한데 아이는 얼마나 빈약할까, 습관이라기보다는 시스템화시켜서 습관을 잡아 줄수 있는 팁들이 있어 좋았다.

영혼이 강한 아이로 키워라 (좋았던 , 구매 고려) : 유명하신 조선미 교수님의 . 귀한 자식일수록 엄하게 키우라고 하는데, 워킹맘이라는 죄책감으로 아이를 너무 오냐오냐했던 나로서는 새겨들을 내용들이 많았다. 다만  반납일이 되어  읽지 못했다. ㅠㅠ

달리기 몰입의 즐거움 미하이칙센트 미하이의 몰입이라는 책을 어릴  감명깊게(?) 보고 달리기에도 적용해보려고 빌렸지만…. 충분히 이전의 책들로 유추할수 있는 내용이라 후루룩 넘기고 패스..


keyword
작가의 이전글 4월 정리+아이 학원에 대한 단상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