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책을 읽어도,
좋은 환경에서 열심히 노력해도,
훌륭한 인맥을 보유하고 있어도,
당신이 성장하지 않는 이유는 간단하다.
세상을 바라보는 당신의 관점이 언제나 같기 때문이다.
조금 더 자세하게 말하면, 당신이 보고 싶은 대로 당신이 원하는 대로 세상을 바라보기 때문이다.
열줄도 되지 않는 짧은 글에 내가(김종원 작가) 받은 연봉과 해외 아동 봉사에 대한 이야기를 넣으면 글을 읽은 사람은 두 부류로 나뉜다.
- 그깟 연봉? 돈이 인생의 전부인가?
- 해외 빈민가 아이들이 아닌 한국 아이들을 도와야 하는게 아닌가?
노력해도 성장할 수 없는 사람들의 전형적인 반응이다.
하지만 성장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은 이렇게 생각한다.
'아, 나도 빨리 능력 있는 사람으로 성장해 세상을 돕는 일을 해야지!'
괴테는 이렇게 말했다.
"셰익스피어는 자신의 작품을 통해 은 쟁반에 황금 사과를 얹어서 우리에게 준다. 하지만 우리는 그의 작품을 연구해 얻은 은 쟁반에 불행히도 감자나 얹고 만다."
- 김종원 <생각 공부의 힘> 중에서
김종원 작가님을 알게 된 것은 이지성 작가님과의 공저인 <가장 낮은 데서 피는 꽃>을 읽으면서 였습니다. 거기서 받은 느낌은 '관점이 남과 다르다!'는 것!
아내는 이 책을 읽고 나서 김종원 작가님의 카카오스토리에서 글을 받기 시작했고 그의 팬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너를 스친 바람도 글이 된다>, <사색이 자본이다>를 구입하고 흠뻑 빠져 들었습니다.
어느 날 집에오니 책속에 있는 아래 문구를 글로 써서 잘보이는 곳에 붙여놨습니다.
만나는 사람이 늘 같다고, 보는 환경이 늘 같다고, 그렇게 어제와 같은 오늘을 늘 반복한다고 불평하기보다는 매일 새로운 안경을 쓰고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
어제의 안경은 버리고 새로운 안경을 쓰고 다르게 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매일 새로운 안경을 쓰고 세상을 바라보면, 같은 장소에서 가만히 앉아 있다고 해도 세상을 안을 수 있게 된다.
자꾸만 떠나려고 생각하는 것은 옳지 않다.
중요한 건 여기 이자리에 머무는 것이다.
답은 언제나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곳에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반복되는 일상에 늘 불평하고 불안한 마음을 가진 저에게 뒤통수를 한대 맞은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누구나 비슷하지만 제 관점의 변화로 평범한 일상은 얼마든지 특별함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니 더 깊게 들어간다면 평범한 또한 특별함이 될 수 있다는 것!
'그렇지! 그래서 마인드, 관점이 중요한 것이구나! 나도 새로운 안경을 매일 매 순간 써야겠다.'
위 문구를 가슴에 깊이 새겼습니다. 너무 좋아서 제 저서인 <독서교육 콘서트>에도 인용을 했습니다. 함께 나누기 위해!
<가장 낮은 데서 피는 꽃>을 읽으면서 우리 내외가 함께 갖은 마음은 우리도 어서 성장해서 톤도에 가서 교육 봉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곳에서 열과 성의를 다해 사는 사람들에게 하나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더욱 성숙된 자아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삶을 살아야했고, 끊임없는 독서와 나눔 으로 알게 모르게 각개전투하면서 조금씩 몸과 마음이 자랐습니다.
아직도 한없이 부족함을 알기에 그 내공을 키우기 위해 한걸음 한걸음 전진하고 있습니다.
우리 내외는 감사하게도 함께 성장을 추구합니다. 비전도 비슷하고, 함께 탐구하고 함께 나아갑니다.
어제 이야기한 '함께 성장'을 꿈꾸는 평생 동반자 입니다.
우리는 함께 가기에 멀리 갈수 있습니다.
우리는 함께 서기에 푸른 숲이 될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이 있습니다.
괴테의 글을 읽을 때마다 늘 반성하고 또 반성을 하게 됩니다. 수많은 책이라는, 사람이라는 멋진 은쟁반을 가까이에 두고도 몰라볼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만나는 책을 통해, 만나는 사람을 통해 황금 사과의 가치를 알기를 원합니다.
관점을 뒤집어서 인생의 판을 완전히 뒤집고 싶습니다.
성장관점으로 살아가는 2018년을 꿈꿔봅니다.
'아, 나도 빨리 능력 있는 사람으로 성장해 세상을 돕는 일을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