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일어서기 위해 누군가가 쓰러져야 한다면,
나는 차라리 일어서지 않는 삶을 택하겠습니다.
내가 웃기 위해 누군가 울어야 한다면,
대체 그 웃음이 어떤 의미가 있겠습니까.
물론 함께 웃는 건 어려운 일입니다.
아주 긴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보다 중요한 건
'함께'라는 단어 입니다.
(중략)
제가(김종원) 성공보다 성장이라는 단어를 좋아하는 이유는,
성공은 세상에 얽매여 있지만
성장은 자유롭기 때문입니다.
내 삶을 아름답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 김종원 <생각 공부의 힘> 중에서
<마음 흔들기>, <학교 흔들기> 등의 저서를 읽고 서준호 선생님에 대한 관심이 많아 운영하는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선생님의 삶을 따라가 보았습니다. 이미 많은 컨텐츠와 네트워크를 형성해놓은 선생님의 열정이 참으로 위대해보였습니다.
선생님의 키워드중 하나를 발견하였는데 바로 '함께 성장'하는 것이었습니다.
정유진 선생님의 [행복교실]과 연계한 [성장교실]은 더욱 서준호 선생님의 삶의 방향을 나타내는 키워드라고 여겨집니다.
저도 그뒤로는 그 어떤 단어 보다도 성장이란 단어에 촛점을 맞추기 시작했습니다.
성공자의 삶이 아닌 성장하는 자의 삶을 살기로 작정을 한 것이죠!
성장의 밑거름인 독서를 더욱 꾸준히 하게 되었고, 아이가 어리기에 오프라인 모임 보다는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나하나 분석해갔습니다. 이것만으로 가치있는 성장을 이끌어 갈 수 있기에 감사함이 느껴졌습니다.
'함께 성장'
전국적으로 유명하신 선생님들을 보니 모두 위와 같은 마음으로 나누는 삶을 실천하고 계시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자신의 컨텐츠, 만든 자료들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아낌없이 노하우를 풀어주셨습니다. 그것을 제것으로 담아 하나하나 실천하기에도 솔직히 벅찬 무수히 많은 자료들!
하지만 그것만은 분명했습니다. 해보면 좋다는 것!
성장이라는 것은 어찌보면 긴 호흡이 필요합니다. 긴 호흡이 필요하기에 혼자서 하다보면 지쳐서 예전 모습 그대로 갈 수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디언 속담에 이를 잘 표현하는 말이 있지요.
빨리 가려거든 혼자가라
멀리 가려거든 함께가라
외나무가 되려거든 혼자서라
푸른숲이 되려거든 함께서라.
- 인디언 속담
2018년 더욱 성장하기 위해 제가 선택한 교사 네트워크는 정유진 선생님의 행복교실입니다.
올해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 그동안 잘 보지 못했던 머나만 교육의 모습까지 관찰하고 습득할 것입니다. 벌써부터 기다려지네요! 저는 최대한 멀리가고 싶고 푸른숲이 되고 싶습니다. 그래서 함께 가고, 함께 서고 싶습니다.
'함께 성장' 제 삶의 모토로 삼아 한걸음씩 전진해보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