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의 일이란 자신의 인간성을
학생들과 직접 부딪치고
함께 공유하는 것입니다.
- 하시모토 다케시 <슬로리딩> 중에서
인간성!
가장 교육하는데 중요한 덕목이라고 여깁니다. '인간미'라는 말로도 표현되기도 합니다.
제 개인적으로 이런 인간성이 있는 사람에게 배울 때 가장 효과적인 교육이 이뤄졌던 것 같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선생님들을 떠올려보면 모두 이런 인간성을 갖추고 있던 선생님들이었습니다.
저도 이런 인간미를 갖고 아이들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닌 진심을 갖고 나아가는 것입니다.
아이들의 세계가 보이기 시작한 것이 얼마되지 않습니다.
2016년 2월 2일 교직 경력 12년차만에 보인 학생들의 세계입니다.
하나의 점으로만 여겼던 그들의 모습이 자세히 들여다보니 하나의 우주와도 같았습니다.
그동안 저의 보는 관점의 크기가 아주 작았기에 보이지 않던 그들만의 세계입니다.
저의 인간성을 갖고 함께 공유했던 밀알반 13기 친구들과의 추억을 따라가봅니다.
첫만남 부터 우리는 두려움을 벗어던지고 즐거움, 설레임으로 2017년 첫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함께 웃고 떠들며 우리만의 울타리도 정하는 등 우리는 늘 '함께'했습니다.
함께 하는 것은 매우 즐겁습니다.
190일간의 저의 짧은 메세지가 누군가에게는 가슴 깊이 녹아졌을 것이라 여기면서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29명의 귀한 세계가 들어있는 우리만의 세계입니다.
우리의 모습 하나하나가 너무나 소중합니다.
이제는 또다른 '인간성'을 만나기 위해 한층더 성숙해집니다.
저는 가르치지 않고 가르칩니다.
제 인간성을 갖고 아이들과 하루 하루 부딪히는 것만으로 좋은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제 삶을 공유할 뿐입니다.
이것이 함께 성장하는 지름길임을 알기에! 그 어떤 교육적 기술보다 매우 중요하다고 여깁니다.
2018년도 그래서 더욱 기대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