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60분 경영의 힘 _ 꾸준함

by 김진수 밀알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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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기 명언집>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나온다.
"목수의 아들로 태어나 증기 기관을 발면한 와트는 기꼐공 시절에 화학과 기계학을 독학 하면서 염색자로부터 독일어를 배웠다.
스티븐슨은 야간 근무를 하는 동안 수학과 측량학을 독학으로 공부했고 낮에는 짬을 이용해 석탄 운반차 측면에 분필 쪼가리로 계산을 하곤 했다.
끈기만 있다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큰 성과를 얻어낼 수 있다.
무가치한 일에서 하루 한 시간씩만 떼어 유익한 일에 활용한다면, 평범한 능력을 가진 사람도 과학의 한 분야쯤에는 정통할 수 있다."

- 하우석 <내 인생 5년 후> 중에서

"하루 한 시간!
무가치하게 보내어지는 하루 한 시간을 떼어내 유익하게 활용한다면 인생은 달라진다!
중요한 것은 꾸준함!"
데일 카네기의 저서를 읽으면 그의 내공을 본받고 싶습니다.
중간 중간 그의 내공을 다지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이 하루의 한시간 활용 법칙입니다.

하우석 작가님께서는 이 하루 한시간 법칙을 활용하여 수많은 내공의 결과물을 얻어 냅니다.
- 하루 한시간씩 글쓰기
- 3~4달만에 책 한 권의 원고 완성 => 출판
- 하루 한시간 투자해서 대학원 졸업
- 작가, 강연가, 일간지 칼럼니스트, 방송, 온라인 교육
'60분 경영'으로 다양한 결과물을 얻은 그의 모습을 <내 인생 5년후>에서 볼 수 있습니다.

과거의 저는 꾸준함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그러니 학급도, 개인의 삶도 중구난방 / 오르락 내리락 / 작심 삼일 / 무작위 / 불일치 등 우연에 의해 이뤄지는 것들이 태반이었지요.
2016년 학급의 모습의 모습은 지난 13년 동안의 학급운영중 최악이었습니다. 계속된 슬럼프 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허우적 거리고 있을 때 학급의 모습은 완전히 붕괴직전까지 갔습니다. 아이들은 아니라고 하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이건 아니다' 싶을 정도로 제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교사의 뿌리가 이래서 중요하다. 이런 정신 상태로 교육을 계속 하면 나는 결국 이 교단을 떠날 수 밖에 없다.'
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파하고 또 아파했습니다.
책이 읽혀 지지도 않았지요. 한달에 한권 읽기도 버거웠습니다. 아무런 활동도 하지 않아서 시간이 남는데도 불구하고 무기력증까지 왔으니 늘 창밖의 햇살을 보면서 '나에게도 저런 따뜻한 빛이 왔으면'하는 한숨만 계속 한 그당시 모습이었습니다.

삶이 끈을 놓치 않기 위해 잡은 한 권의 책을 책장에서 꺼냈습니다. 2017년 새학기를 맞이 하기위해 학급을 새롭게 구상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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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근 선생님의 <초등 학급운영 어떻게 할까?>를 꺼냈습니다.
평소 SNS 채널을 통해 이분의 학급 운영을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많았습니다. 책은 일찍부터 구입해놨었지만 읽지를 않았는데 이번에는 마음가짐이 달랐는지 첫페이지 부터 저를 강하게 흔들어 놨었습니다.
제 1장은 '학급운영 바탕 다지기' 입니다. 그중 첫번째 나온 키워드가 바로 '꾸준함' 이었습니다.
'꾸준함... 꾸준함... 꾸준함...
우리반에 있는, 나만이 갖고 있는 꾸준함이란 뭘까?'
를 생각하니 생각이 나질 않았습니다. 중간 중간 무언가를 재밌게 구성을 해서 아이들과 함께 하고는 있는데 가중 중요한 맥인 이 '꾸준함'이 부족했다는 것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나만이 문화가 없었구나! 그래 2017학년도에는 나만의 문화를 만들어보자'

학급만이 아닌 제 삶에 있어서도 이 꾸준함이 필요했습니다.
'꾸준함'이 오는 가져다 주는 강력한 힘을 그때는 몰랐습니다.
이영근 선생님의 책을 통해 다양한 학급 운영 기술도 기술이었지만 이 '꾸준함'이란 키워드를 얻은 것은 제게 있어 큰 행운이었습니다.
제 삶을 다시 셋팅하기 시작했습니다. '꾸준함'을 연결하기 위한 저만의 방법을 꾸며보는 것이었습니다.

<밀알샘 꾸준함 세팅>
하나. 미라클 모닝 +필사 +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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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19일 부터 시작한 미라클 모닝 필사는 저에게 꾸준함이란 어떤 것인지를 알게 해줬습니다.
독서, 사색, 글쓰기가 하나로 엮이면서 매일 새벽마다 저를 조우하게 되었고, 과거, 현재, 미래의 자아를 계속 꺼내고 상상하며 저를 더욱 단단하게 해준 핵심 습관이 되어갔습니다.
하루 한시간은 오롯이 이렇게 시작을 하니 점점 에너지가 쌓이는 그 무언가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둘. 감사일기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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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말부터 시작한 감사일기는 점점 변화되어 지금은 신앙, 육아, 독서, 나눔, 건강 테마로 신.육.지.덕.체 감사일기 형태가 되었습니다.
이것을 통해 저의 하루 일과를 정리하는 것입니다. 일기쓰기, 글쓰기를 싫어했던 저에게 이 감사일기는 그 두마리 토끼를 잡게 하는 결과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오프라 윈프리가 왜 감사일기를 강조했는지를 이제야 알것 같습니다.


셋. 밀알이야기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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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승빈 선생님의 블로그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매일 매일 교단 일지를 이렇게 공개적으로 운영하는 선생님이 있는지를 꿈에도 몰랐거든요. 그냥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사진까지 첨부하면서 하나하나 친절한 설명까지 해주고, 각 교과 , 주제별로 나눠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준 센스까지 정말 대단하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기록의 힘이 어떤 것인지를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좋아 보이는 것은 일단 따라해보는 성향을 가진 저로서는 참으로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저도 흉내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2016년에는 매일 쓰기 보다는 특별한 것들 위주로 적었는데 2017년에는 한번 작정하고 첫날부터 끝까지 밀알이야기를 올렸습니다.
그러면서 교실속에서도 저만의 꾸준함, 즉 핵심 습관이 자리잡기 시작했습니다. 칠판 아침 편지 쓰기, 두줄쓰기 댓글 달기, 하루 10분 독서, 필사, 감사 훈련, 습관 만들기 프로젝트 등 다양한 것들이 동시 다발적으로 이뤄지기 시작했습니다.
꾸준함이 학급에 어떤 결과로 다가오는지를 알게 되니 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더욱 붙들고, 또 다른 습관을 함께 구상하고 더해갔습니다.


넷. 기록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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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고 알게 된것, 깨달은 것, 적용한 것 등 거의 모든 것들을 기록으로 남기기 시작했습니다.
큰 줄기로는 블로그와 에버노트를 적극 활용하면서 였습니다. 다양한 곳에 흩어진 자료를 한 곳에 모아서 정리해나갔습니다. 쉽게 활용하기도 좋고, 모아놓기도 좋아서 저만의 메모 도구로 적극활용했습니다. 하나하나 모아가니 어느덧 이제는 귀한 자료가 되어갔습니다. 점점 영글어감이 느껴집니다.
허승환 선생님, 나승빈 선생님께서 강조한 기록의 힘! 저도 그 느낌을 알 것 같습니다.

다양한 저서를 읽으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위대함 뒤에는 그 '꾸준함'이 있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폴포츠의 말을 다시 가슴 깊이 새겨봅니다. 꾸준함은 보통사람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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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상황에서도 계속하는 것! 그것이 보통사람의 인생을 특별하게 만든다.
- 폴 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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