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를 위한 간절한 이지성 작가의 노력 11가지

by 김진수 밀알샘
image_8881029171519504421805.jpg?type=w773
image_3005727961519504421805.jpg?type=w773
'좋다. 10년 뒤 이 녀석들(제자들)이 나(이지성)를 찾아왔을 때, 정말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자. 뭔가 본보기가 될 수 있는 사람이 되자.' 이렇게 다짐하고 생활을 바꿔나가기 시작했다.
운동을 시작했고, 잠을 줄였다. 건건한 사고 방식을 가진 사람이 되기 위해서 대학 시절 읽다가 내던진 플라톤의 고전을 꺼내 읽기 시작했고, 자기 계발 서적을 하루에 두 권씩 읽었다.
텔레비전은 팔고, 식사는 채식 위주로 바꿨다.
음악은 복음 성가와 클래식 음악을 주로 들었고, 내 꿈을 위해 치열하게 노력했다.
학교에서는 쉬는 시간에 플라톤의 고전을 필사하고, 책을 읽었다. 그리고 퇴근하면 새벽까지 꼬박 글을 썼다. 모든 것, 그야말로 모든 것을 나의 미래를 위해 쏟아부었다.
그러자 결과들이 하나씩 나타나기 시작했고, 내 말은 점점 아이들에게 영향을 끼치기 시작했다.

- 이지성 <당신의 아이는 원래 천재다> 중에서

그동안 이지성 작가님의 저서를 많이 읽었습니다.
-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를 시작으로
- <꿈꾸는 다락방 1, 2, special edition>
- <리딩으로 리드하라>
- <생각하는 인문학>
-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1,2>
- <내 아이를 위한 인문학 교육법>
- <하루 관리>
- <18시간 몰입의 법칙>
- <가장 낮은 데서 피는 꽃>
- <스물일곱 이건희처럼>
- <스무살 절대지지 않기를>
- <당신의 아이는 원래 천재다>
- <20대, 자기계발에 미쳐라>
- <너는 네 생각보다 훨씬 더 잘 할 수 있어!?
- <여자라면 힐러리처럼>
- <내 인생을 바꾼 한권의 책 2>
- <빨간약> => <피노키오 상담실> 개정판
- <노 시크릿>
- <고전 혁명>
- <지금 부터 행복해지는 일> => <행복한 달인> 개정판
- <한국의 진짜 목사를 찾아서>
- <돼지키오와 괴짜 친구들>
- <꿈을 이룬 99명 꼴찌 이야기>
- <큰 꿈을 이룬 100명의 꼴찌들>
- <인생아 고맙다>
- <진짜 공부>
- <솔로몬 학습법>
등 최근에 나온 신작들을 제외하고는 다양한 장르의 저서를 한번 읽고, 다시 재독하고, 또 재독하곤 했습니다.
글의 흐름을 따라가봅니다. 변화를 향한 간절한 몸부림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그 변화의 변곡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저도 변화를 간절히 바라기에 그의 변화 시점에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취사 선택해서 하나씩 조금씩 따라하게 되었고, 하다 그만두다를 반복하다가 다시 지금 읽고 있는 <당신의 아이는 원래 천재다>를 통해 이지성 작가님의 변곡점을 재차 확인해봅니다.

정말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길!
본보기가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의 간절한 바램이 통했는지 책을 읽어도 변화되지 않던 생활 패턴을 하나씩 바꿔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크게 11가지로 나열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 운동 시작
둘. 잠을 줄임
셋. 고전 읽기
넷. 자기계발 서적 읽기
다섯. 텔레비전 끊기
여섯. 채식 위주의 식사
일곱. 좋은 음악 듣기
여덟. 꿈을 위해 치열하게 살기
아홉. 필사하기
열. 더욱 독서하기
열 하나. 글쓰기

물론 이전부터 해왔던 것들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한 것이겠지만 이때부터 이 열 한가지의 하루 루틴을 만들고 그것을 지켜나가기 위해 몸부림 친 그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따라해야지요! 좋은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있으면 한번 시도를 해봅니다.
위의 것을 토대로 제가 지금 하고 있는 것들을 나열해 보았습니다.

하나. 잠을 줄임
- 2017년 3월 19일 부터 시작된 미라클 모닝은 잠이란 게으름으로 부터 저를 벗어나게 해주었고, 이 줄인 잠으로 인해 자기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여 최소 2시간에서 4시간까지 매일 치열하게 자아를 만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었습니다.
부족한 잠이 느껴질 때 학교에서 아이들이 가고 잠시 10분 정도 눈을 붙이니 더욱 개운함을 느낄때가 많습니다.
잠이 많던 사나이가 이제는 잠을 이기려고 노력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둘. 고전 읽기
- 최대한 친해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논어>를 시작으로 <명심보감>, <대학, 중용> 등 고전을 맛을 느끼게 되었고, 읽다가 실패한 저서도 무수히 많지만 그래도 조금씩 도전하고 있음에 일단 만족하고 있습니다. 정복하고 싶은 고전이 있다면 하루 10분을 투자해서 조금씩 함께 읽어나가곤 했습니다. 2016년도에는 오롯히 아이들과 <논어>를 주로 읽고 나눴는데 돌이켜 보면 정말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2018년 학급 전체가 다시 <논어>를 통해 하나가 되보려고 합니다. 이를 토대로 <온 작품 읽기>_ 논어 편도 자료를 정리해보려 합니다.

셋. 자기계발 서적 읽기
- 독서에 입문하고 꾸준히 읽고 있는 분야입니다. 그전에는 이 분야를 아예 무시를 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목차만 봐도 뻔한 내용들이었기에 그리 신경을 쓰지 않고 살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정주영 회장의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를 읽으면서 정곡을 강하게 찔리는 대표적인 문구

임자 해봤어?

자기계발 서적에 나온 것들을 다시 유심히 살펴보니 단 하나도 실천하지 않은 제 본 모습을 보면서 하나씩 실천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이지성 작가님의 말을 믿어 보고 싶었습니다. 인생이 잘 변하지 않자 다시 사고를 재정비하듯이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위인전, 자기계발 서적을 무섭게 탐독하고 실천해나가는 모습에서 저도 한번 해보자 라는 심정을 읽고, 또 읽고, 또또 읽어나갔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하고, 못하는 것은 과감히 버리고, 도전할만한 것들을 하나씩 채워갔습니다. 전에는 불가능해서 패스했던 부분도 어느덧 서서히 할 수 있겠다는 심점으로 바뀌면서 하나씩 빈공간을 채워가고 있습니다.
읽으면서 제가 느낀 것이 있다면 일단 어떤 분야건 100권은 읽고 할말은 해보자라는 것!
교육을 하면서 나름대로 정립한 것이 있다면 자기계발 서적 100권 읽기 / 육아서적 100권 읽기 / 교육서적 100권 읽기 등 300권 프로젝트만 잘 달성해도 자신의 교육관이 바뀔 것이라는 점! 무엇보다 그것에 대한 실천이 있겠지만 대부분 간과하는 것이 교사이기 때문에 교육분야에 치중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자기계발 서적과 함께 하면서 마음이 밭을 갈고, 육아 서적과 함께 하면서 한 아이를 진정 이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교육서적을 통한 교육 철학, 스킬 들을 하나씩 만들어가면 그때 비로소 자신만의 철학이 담긴 교육관이 성립되지 않을 까 생각이 됩니다.
2018년 제가 느낀 것을 조금이나마 함께 나누기 위해 독서교사연구회를 만든 이유이기도 합니다.

넷. 텔레비전 끊기
- 예전에는 TV를 통해 휴식, 힐링의 도구로 여겼습니다만 일시적 진통제일 뿐 제 삶을 변화시키는데는 그 힘이 부족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저서를 통해 TV를 볼때 뇌의 활동은 거의 정지상태라는 글들을 읽으며 더욱 회의감을 갖게 되었고, 뉴스에서는 좋은 이야기 보다는 부정적인 이야기들로 거의 도배가 되는 등 점점 세상의 악함을 알고 관점의 틀이 부정으로 바뀌게 되어 간다는 것을 스스로가 자각하면서 TV를 점점 멀리하게 되었습니다. 차라리 그 시간을 아껴서 한자라도 더 읽어야겠다는 다짐으로 점점 멀리하니 그 빈 공간은 가치있는 것들로 채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다섯. 좋은 음악 듣기
- 지난 32년동안은 음악에 푹 빠져 살아왔습니다. 중,고등 학생 시절에는 음악을 들으면서 공부를 할 정도였으니까요. 수능을 위해 음악을 잠시 1달간 끊어본 적이 있었는데 수능시험 당일에도 음악이 메아리처럼 들려서 혼이날 정도였습니다. 어떤 날은 좋은 음악을 무한 반복 듣다가 밤샘한적도 있는 등 그만큼 음악 제 인생에 있어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였습니다.
좋은 음악을 골라 듣기 보다는 제 육성으로 주로 노래를 부르곤 합니다. 외웠던 팝송 부터 시작해서 과거에 저를 울렸던 명곡들, 복음성가 등 설겆이 하면서도 흥얼, 청소하면서도 노래를 하곤 합니다.
때로는 아이들이 간 빈 학급에서 기타를 치면서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곤 합니다. 예전에 제가 녹음했던 곡들을 듣는 등 음악 듣기, 부르기 모두 좋은 가치가 있는 것들입니다.

image_3767045551519509422639.jpg?type=w773 출처 : http://gomaji.tistory.com/128


여섯. 꿈을 위해 치열하게 살기
- 이 모든 것들이 꿈을 향한, 미래를 행해 가는 한 걸음 한 걸음이라 여깁니다. 무엇보다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닌 즐거움을 갖고 하기에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가슴 뛰는 삶을 많이 만났습니다. 그들은 하나같이 하루하루 매 순간을 치열하게 살아갑니다. 힘들어하기 보다는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자신의 미래 청사진을 이야기할 때 눈빛이 빛납니다.
저도 그런 반열에 올라갈 수 있도록 꿈과 동행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곧 제 심장을 더욱 뛰게 합니다.

일곱. 필사하기
- 미라클 모닝과 함께 잡은 필사! 이 필사의 힘을 처음에는 기대했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저 두려움으로 벗어나기 위해 다른 방법을 찾은 것 중 하나였던 것이 지금은 이렇게 큰 힘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필사하다 보니 알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위인들은 이 필사를 선호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대표적인 인물이 정약용입니다.

image_9955571301519508390645.jpg?type=w773 이지성 <리딩으로 리드하라> 중에서


다산 정약용은 매일 새벽마다 고전을 몇 쪽씩 베껴 쓰는 일을 황홀한 취미로 삼았던 사람이다. 그는 아들 학연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이렇게 말했다.
"올 겨울부터 내년 봄까지 <상서>와 <좌전>을 읽도록 하거라... <고려사>, <반계수록>, <서애집>, <징비록>, <성호사설>,<문헌통고> 등도 읽어보고, 그 내용 중 중요한 것을 발견하면 초서하도록 하여라."

저도 맛을 본 만큼 꾸준히 해보려 합니다.

여덟. 더욱 독서하기
- 새벽시간, 학교 생활중, 집에서는 틈틈히(육아 우선) 등 짬이 날때마다 책을 펼쳐 들곤 합니다. 이제야 맛을 제대로 느끼는 중입니다. 지식을 쌓기 위함이 아닌 그저 앎에 즐길 뿐 입니다. 밑줄을 긋고, 메모를 하고, 귀를 접는 등의 행위를 하면서 마지막장까지 읽고 덮었을 때는 읽기 전의 나와 읽은 후의 나는 조금 달라짐이 느껴집니다. 독서 성장이 어떤 것인지 이제야 조금 알것 같습니다.

아홉. 글쓰기
- 매일 새벽에 글을 쓰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글쓰기의 힘은 강력하다는 것을. 그래서 더욱 독서와 글쓰기의 끈을 탄탄하게 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image_9173192131519508830571.jpg?type=w773

새벽마다 생각을 정리하는 글쓰기는 마음의 밭을 더욱 단단하게 하고, 삶의 생기를 불어넣어 주는 강력한 도구가 됩니다. 이를 엮어서 다양한 책들로 전이가 되는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1석 다조의 효과를 가져옵니다.

예전에는 하나도 잘 못하던 것들이 이제는 아홉자기나 근육을 탄탄히 기르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네요. 앞으로도 더욱 탄탄한 근육을 만들도록 꾸준히 정진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image_4534092601519509289077.jpg?type=w773 출처 : https://steptohealth.co.kr/how-exercise-affects-brain/


못하고 있는 것도 있는데 건강에 대한 것입니다.
하나. 운동하기
둘. 채식위주의 식사
이 둘은 제가 생각한 시기가 있기에 자책하지 않고 인정하고 갑니다. 올해 까지는 독서, 글쓰기, 교육적 노력의 삶에 치중하고 내년에는 본격적인 운동을 더해 몸과 마음의 정진을 꾀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남은 인생 저만의 플랜을 하나씩 가꿔나가 봅니다.
더 나은 가치를 위해 한걸음씩 나아가봅니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수십 년 무명작가였던 안데르센에게 어머니께서 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