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범한 삶을 꿈꾸기 보다 비범한 기록을 꿈꿉니다

by 김진수 밀알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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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이란 평범한 이야기 95퍼센트에 새로운 요소 5퍼센트를 가미한 것입니다. 그래야 대중에 와 닿아요.
주인공이나 이야기가 너무 비범하면 재미가 없어요.
현실감이 부족해서 몰입하는 데 방해가 되거든요.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봄 직한 이야기라야 비로소 몰입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 역시 마찬가지예요. 평범한 일상의 기록이 더 재미있습니다. 쉽게 공감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저는 비범한 삶을 꿈꾸기보다 비범한 기록을 꿈꿉니다.

- 김민식 <매일 아침 써봤니?> 중에서

블로그를 개설한지는 수년이 되었지만 제대로 기록을 해보자라고 다짐한지는 2년 좀 넘은 것 같습니다.
2016년 1월 22일 새벽녁에 김병완 작가님의 <48분 기적의 독서법>을 읽으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억에 오래도록 남기고 싶다. 어떻게 해야 할까? 이렇게 책을 읽고 다시 보고 싶을 때가 문득 있는데 그때마다 감명깊었던 구절을 바로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내가 요약한 것이 아닌 책속 그대로의 문장!
.....
블.로.그!'

바로 블로그 기록을 해놓으면 언제든지 찾아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스쳐지나 가면서 카테고리 "책속의 명언" 을 만들었습니다. 캠스캐너로 사진을 찍고 그것을 블로그에 공유해서 그대로 글을 적고, 느낌점 및 실천하고 싶은 것들을 하나씩 구축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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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기 전에는 잘 몰랐는데 블로그를 활용하니 너무 편하더라고요.
더 기억에 오래남고 언제든지 꺼내볼 수 있으며 글과 사진, 영상 등을 적재적소에 배열을 해 놓으니 확실히 편했습니다.
페이스북 같은 경우는 글과 그림이 따로 노는 겪이었는데 블로그는 얼마든지 편집이 손쉽게 가능하여 다른 사람도 보기 쉽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그 무엇보다 큰 장점은 평범했던 일상을 계속 기록하다 보니 자신만의 역사가 되고, 그것이 조금씩 모여 김민식 작가님 처럼 비범한 기록이 되어간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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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분야가 생기면 카테고리를 만들어 하나씩 넓혀갔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것들, 즐겨하는 것들 위주로 방을 하나씩 만들어 자료를 모아갑니다.
- 미라클 모닝 필사
- 감사일기
- 쉬운 육아법
- 진짜사랑(신앙편)
- 고해(하고 싶은 이야기)
- 박코치 소리 영어
- 학급경영
- 밀알이야기
- 배우고 성장하기
- 영상 / 노래 제작하기
등 하나하나 놓치고 싶지 않은 것들을 소소하게 생각날때마다 기록하니 시간이 갈수록 자료는 늘어나고 정리가 되어 저만이 역사를 만들어 갑니다. 저의 일상이 쌓이면 쌓일 수록 뿌듯한 마음이 듭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유용할 수 있어 좋고, 그 무엇보다 스스로 열심히 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척도, 시각화가 되기 때문입니다. 기록하기 전에는 기억속에서 어느 순간 잊혀지기 일쑤였지만 매일 기록하는 습관을 갖다보니 제 삶에 있어서 스스로에게 '고맙다'라고 인사할 때가 많습니다.
쓰면서 다시 한번 생각을 정리하게 되고, 그 생각은 단기기억을 넘어 장기 기억으로 넘어갑니다. 기록의 힘을 느끼는 순간입니다. 그래서 단순하고 쉬운 블로그를 기준으로 하면서 삶을 정리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저의 주 기록 통로는 블로그와 에버노트로 집약이 됩니다. 둘다 매우 단순하면서도 많은 양을 넣을 수 있는 장점이 있기에 꾸준히 활용한 결과 어느새 삶이 고스란히 들어가 있습니다.

김민식 작가님의 마지막 문장이 가슴에 깊이 와닿습니다. 저도 그런 삶을 꿈꾸고 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감사합니다.

비범한 삶을 꿈꾸기보다 비범한 기록을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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