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개척해 갈수 있는 책읽기의 힘

by 김진수 밀알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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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작가 얼 쇼리스는 치열한 경쟁에서 밀려나 노숙자가 되고, 빈민가에 살게 된 마약 중독자들과 바로 인문학 강의를 통해 책을 읽게 했던 것이다.
이것이 바로 기적을 만든 '클레멘트 코스'다.
이 강의를 듣고 책을 읽게 된 노숙자와 빈민가의 마약 중독자들은 세상 사람들이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새로운 인생을 만들어 나갔다.
빵과 우유를 주고, 지원금을 주어도 그들의 인생이 변하지 않았지만, 책을 읽을 수 있게 인문학을 가르치고, 책과 친해지게 해주자 그들의 인생은 놀랍게 바뀌었다.
노숙자들이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개척해 나갔던 것이다.

- 김병완 <오직 읽기만 하는 바보> 중에서

'변화'
돌이켜 보면 학창시절 교육하기 쉽지 않은 곳에서 자랐습니다. 안에 있을 때는 몰랐는데 밖으로 나와보니 교사들이 교육하기 힘들어하는 곳, 가정이 힘들기에 아이들 교육도 쉽지 않은 곳...
좋지 않은 이야기거리로 뉴스에도 자주 등장하는 곳...
아이러니 하게도 그곳에서 지낸 20년의 세월동안 저에게 책을 권한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고, 책읽기를 즐겨하는 사람도 기억이 나지 않네요^^;;
그저 교과서 공부하기에 바빴던 그 시절로 돌아간다면 아마 교과서 보다는 책속에 푹 빠지면서 살아갈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한가지 학창시절 줄곧 지녔던 키워드가 있었습니다. 바로 '변화' 입니다.
삶을 변화시키고 싶은 간절함은 어떻게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부정적인 요소들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싶은 '변화의 간절함'은 늘 지닌체 살아가기를 애쓰고 있었습니다. 그 당시 제가 찾은 방법중 하나는 '공부'였습니다.

'정.말.몰.랐.다'
책의 힘이 이렇게 큰지 그때는 알 수 조차 없었습니다. 그저 점수를 잘 받기 위해 점수를 위한 공부를 했지 제 자신을 위한 진짜 공부는 해야하는지 조차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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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를 잡아주면 하루를 살 수 있지만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가르쳐주면 인생을 살 수 있다.
- 유대인 격언

유대인은 그 어려운 상황 속에서 절대적으로 놓치 않는 삶의 기본 원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유대인의 경전인 탈무드와 토라를 통해 삶의 뿌리를 견고히 다져 일시적인 물고기를 주기 보다는 긴 호흡으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물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쳐 주기 때문입니다. 결국 자신의 힘을 신뢰하고, 그 안에 내재된 진정한 자아를 끌어내어 또다른 물고기 잡는 자신만의 방법을 통해 세상에 이로움을 주는 가치있는 사람이 되어 갑니다. 어찌보면 전국민이 '클레멘트 코스'를 밟아가는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하나의 비전으로 똘똘 뭉친 유대인이란 민족이 세계의 흐름을 주도하는 하는 축복을 갖게 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닌 것 같습니다.

'클레멘트 코스'를 알게 되었을 때 이것을 시작한 <희망의 인문학> 저자인 얼 쇼리스는 그의 나눔을 통해 얼마나 기쁨으로 가득찼을 까요? 다른 이의 삶을 변화시켜준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인데 말이죠.
자신의 삶이 확신으로 가득찼기에 가능한 행위라 여깁니다. 자신을 변화시킨 자만이 남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간단한 논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교육자라는 직업은 쉽지 않는 것 같습니다. 교사인 자신의 변화가 어려운데 아이들에게 변화를 가르치니 이론과 실제의 괴리감으로 인해 지치는 까닭입니다.

노숙자들이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개척해 나갔던 것이다.

책은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는 강력한 도구라고 여깁니다.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개척해 나갈 수 있는 힘의 디딤돌이 될 수 있기에 수많은 위인들과 성공자들 모두 한 목소리로 이야기 하는 것 같습니다.

독서하라

저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더 생겼습니다.
바로 스스로 자생할 수 있는 힘을 갖게 하는 제 2의 클레멘트 코스를 개발하는 것!
그 전에 먼저 저부터 삶의 견고한 뿌리를 만들어 그것이 가능하게끔 철학을 세워야겠습니다.

P.S.
글을 마치려고 할즈음 한 선생님이 생각이 납니다. 교육계의 '클레멘트 코스'를 개발하고 이것을 실천하고 계신다 여깁니다.
그의 따뜻한 마음이 교사들 각자의 힘을 끌어내어 자신만의 행복한 실천교육학을 만들어 갈 수 있게 됩니다.
정유진 선생님의 비전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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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함께 공부한 선생님들께서 저의 교육학을 따라 하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자신의 실천교육학을 만들어가기를 바라니다. 이것이 행복교육학의 기본 철학입니다.
교사가 만들어가는 자신의 실천교육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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