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 변화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by 김진수 밀알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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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멘토-멘티의 관계였던 앙리 마티스와 피카소.
결국 서로 다른 성격 탓에 피카소는 마티스 곁을 떠났다.)

이 세기의 만남은 피카소의 작품 세계를 일순간에 바꿔놓는 계기가 되었다. 당시 마티스의 딸이 가져다 준 희귀한 아프리카 조각상을 본 피카소는 커다른 전율을 느꼈다. 섬광처럼 그의 직관이 살아나는 순간이었다.
"바로 이거야"

피카소는 거기서 자신만의 새로운 화풍을 창조하기에 이르는데, 그 깨달음은 <아비뇽의 처녀들> 이라는 작품에서 꽃을 피운다.
마티스 화풍과 유사한 점이 많지만 아프리카 조각상의 거친 모습을 담음으로써 평범한 화가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화가로 탈바꿈한 것이다.
변화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 은지성 <직관의 힘> 중에서

누구에게나 인생의 변곡점이 존재합니다. 당시에 바로 알 수도 있고 모를 수도 있을 뿐 변화는 언제, 어디서곤 일어 날 수 있습니다. 피카소는 직관을 중시했다고 하는데 직관의 대명사로 말할 것 같으면 스티븐 잡스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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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much of what I stumbled into
그리고 우연히 시작했던 많은 것들이
by following my curiosity and intuition
호기심과 직관에 따라서
turned out to be priceless later on.
값진 것이었음이 나중에 밝혀졌죠.

호기심과 직관에 따라서 즐겁게 열심히 살았던 것들이 나중에는 값으로 메길 수 없는 값진 것이라는 표현을 하면서 점들의 연결에 대하여 이야기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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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in, you can't connect the dots looking forward; you can only connect them looking backwards.
달리 말하자면, 지금 여러분은 미래를 알 수 없습니다 : 다만 현재와 과거의 사건들만을 연관시켜 볼 수 있을 뿐이죠.

So you have to trust that the dots will somehow connect in your future.
그러므로 여러분들은 현재의 순간들이 미래에 어떤식으로든지 연결된다는 걸 알아야만 합니다.

You have to trust in something -- your gut, destiny, life, karma, whatever.
여러분들은 자신의 배짱, 운명, 인생,인생, 카르마 등 무엇이든지 간에 '그 무엇'에 믿음을 가져야만 합니다.

자신이 하는 다양한 일들이 어떻게 미래에 연결되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결국 지나온 길을 되돌아볼 때는 그 당시 했던 것들이 쭉 지금을 위해 연결되어져 왔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나중에는 좋아하는 일을 찾고 안주하지 말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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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는 뜻하지 않은 일이 결정적인 계기가 되어주기도 한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그 모든 것 또한, 나를 위해 준비되어 있었던 것이지 모른다.

존 고든의 <에너지 버스>에서도 이와 비슷한 이야기를 합니다.

저역시 되돌아 봤을 때 지금의 제가 있기 까지 호기심과 직관에 의해 주로 움직였던 것 같습니다. 남들의 말 보다는 제 내면의 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행한 것입니다. 말이 거창하게 직관이지 저는 그저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한 것입니다.
제 스스로가 부단히 찾아 간 것도 있지만 아내가 내민 손이 영향이 컸음을 고백합니다. 이 말 즉슨 아내가 아니었다면 제가 지금 느끼는 열정은 아마도 없었을 가능성도 있다는 것입니다.
아내가 이지성, 정회일 작가님의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를 내밀어준 덕분에 책이란 것을 읽게 되었고, 그 습관은 지금까지 유지되어 제 삶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아내가 먼저 실시한 블로그로 인해 저도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고 덕분에 기록의 좋은 점을 알게 되었고, 학급이야기를 남기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으며, 더 기록하고 싶다는 생각에 이렇게 새벽에 글이라는 것을 쓸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외에도 상당히 많이 있지만 제 삶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된 '독서-글쓰기'의 삶은 우연한 계기로 저에게 다가왔고 이 힘이 몸으로 느껴지자 그 뒤로는 피카소가 느꼈던 것처럼 되어갑니다.

변화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나중에 지금의 모습을 돌이켜보면 어떠할 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아직까지는 좋은 느낌의 변화라고 인지되기에 더 나아가보려 합니다.
직관을 통한 변화의 한 점을 찍는다는 생각에 하루하루가 재밌고 즐거워집니다.
오늘은 어떠한 점을 찍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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