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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진수 밀알샘 Jul 15. 2018

재능은 다른 사람들의 재능을 발견하는 것이다

다른 문화를 접할 때 우리에겐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호기심과 존중. 
그리고 윗사람이 될 수록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의 재능을 사는 일입니다. 
프랑스 속담에 '재능은 다른 사람들의 재능을 발견하는 것이다.' 라는 말이 있죠. 

- TBWA(광고회사)의 월드 와이드 CEO '장 마리드루'
- 박웅현 <여덟 단어> 중에서

어느 날 한 선생님의 SNS를 본 적이 있습니다. 
이 선생님께서는 본인의 재능에 대해 존경하는 사람으로부터 이런 말씀을 들으셨다고 하셨습니다. 
"선생님, 제가 선생님의 재능을 사고 싶습니다. 함께 하시겠습니까?"
이 말을 읽는데 개인적으로 정말 멋짓 말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누군가(이때 자신이 존경하는 사람이라면 이야기가 더욱 흥미롭겠지요)가 자신의 재능을 알아봐주고 그것을 존중해주며 함께 하자고 손을 내밀었을 때 기분이 어떨까요?
더욱 열심히 재능을 맘껏 발휘하고 싶다는 생각을 할 것 같습니다.

스코틀랜드의 가난한 노동자였던 앤드루 카네기가 훗날 성공적인 강철왕 앤드루 카네기가 될 수 있었던 비결 데일 카네기의 <카네기 인간관계론>을 읽으면서 알 수 있었습니다.  

앤드루 카네기의 성공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카네기는 강철왕이라고 불렸다. 그러나 그 자신은 강철 제조에 관해서 아는 바가 거의 없었다. 카네기는 자기보다 강철 제조에 대해 월등히 많이 알고 있는 수백 명의 사람들을 거느렸을 뿐이다. 
- 데일 카네기 <인간 관계론> 중에서

재능을 발견할 줄 아는 앤드루 카네기는 리더의 재능을 갖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여기 요즘 제가 관심갖고 있는 재능을 발견할 줄 아는 하나의 선한 조직이 있습니다. 이 조직은 이은대 작가님의 비전 선포식을 다녀와서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제가 관심갖던 플랫폼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각자의 재능을 발굴하여 무대에 올리고 그것을 사람들 앞에서 나누는 것이죠. 
무대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사람은 스스로 자존감이 높아질 것이고, 그것을 듣는 사람들은 또 다른 도전과 동기를 부여받아 삶을 살아가는데 에너지를 받을 것이기에 1석 2조를 넘어 다조의 효과를 가져온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어쩌면 꿈의 조직이라고 볼 수 있는데도 그들은 이야기를 합니다. 

청춘의 꿈을 응원하는 꾸믈리에 1호 윤효식 대표님의 말입니다. 
도다리에는 이런 뜻이 담겨져 있는데요

도-전하지 않는 청춘들이여
다-시한번
리-셋하자

'청춘 도다리'를 한번 볼까요? 사진만 보아도 함께 하는 그들의 에너지가 느껴집니다. 

함께 꿈으로 엮은 삶의 무대에 선 이야기에 대한 공저도 썼고요!~ 
그들의 이야기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더욱 기대가 됩니다. 

꿈의 에너지는 서울, 창원, 부산을 넘어 광주, 진주, 제주, 구미 등으로 선한 에너지가 전이가 되고 있습니다.  

돌아오는 18일 (수) 청춘도다리를 기획하신 윤효식 강연자님의 서울 꿈의 자리가 펼쳐집니다. 
이런 좋은 꿈의 무대가 많이 펼쳐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꿈으로 이끄는 재능을 지니고, 그것을 발견해주는 <청춘 도다리>의 무대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독서모임을 운영하다보니 각자 가치있는 삶의 스토리가 있음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자신만의 가치(재능)를 지니고 있기에 저역시 '청춘 도다리' 처럼 그들의 가치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청춘 도다리 덕분에 새로운 꿈이 생겨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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