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당신의 인생을 개인적인 학습의 장으로 만들 때이다. 커다란 발견뿐만 아니라 소소한 배움도 기록해야 한다.
매 순간 그리고 모든 관계에서 교훈을 찾고 기록하라.
나는 (브렌든 버처드) 고등학교 다닐 때 저널리즘 선생님으로부터 이런 습관의 가치를 배웠다.
수십 년이 지난 후 나는 토니 로빈스와 잭 캔필드도 같은 습관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 두 사람은 내가 만난 사람 중에서 가장 부지런히 그리고 생산적으로 메모하는 사람들이다.
- 브렌든 버처드 <메신저가 되라> 중에서
예전에 강의할 때 저를 강하게 변화시킨 도구를 [독서]라고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최근에는 여기에 하나를 더 추가했지요. 바로 [기록] 입니다.
기록의 힘은 정말 정말 강력하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고 있거든요.
제가 새벽마다 일어나서 쓰는 이 행위도 큰 그림으로 보자면 기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매일 기록하는 것을 정리해보자면 이렇습니다.
- 미라클모닝 필사 + 글쓰기
- 감사일기(신.육.지.덕.체)
- 성경 필사
- 육아 이야기
- 책속의 좋은 구절
- 삶에서 기억하고 싶은 내용을 이미지와 글로 적기
- 밀알이야기(아침편지, 글똥누기, 아이들의 일상, 수업, 학급 살이 등)
- 사진 한 컷 공감
등을 블로그와 에버노트에 날마다 기록을 합니다.
여기에 배움이 일어난 모든 것들을 추가로 기록합니다 .
- 강연다녀온 것
- 연수, 모임 등 누군가로 부터 배워온 것
- 순간 생각난 메세지(밀알샘의 고해)
- 신앙적인 부분(밀알샘의 진짜사랑)
등 자세히 보면 기록의 통로를 다변화하는 것이 아닌 1~2 통로로 압축해서 기록을 합니다.
개인적으로 보았을 때는 블로그가 단연 으뜸이라 여깁니다.
글, 사진, 영상, 파일 등 원하는 위치에 얼마든지 기록할 수 있고, 스마트폰의 발달로 인해 핸드폰을 통해서도 언제, 어디서든 꾸준히 기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도 좋지만 페북/카스 같은 경우에는 자신이 쓴 글을 찾는 것이 제게 있어는 힘들더라고요(^^;;) 그리고 글과 사진의 적절한 배치등도 어렵기에(글따로, 사진 따로...) 개인적으로 기록보다는 공유쪽에 포커스를 두고 활용하는 편입니다.
블로그를 기준으로 다양한 SNS 채널을 공유합니다. 페이스 북, 카카오 스토리, 브런치, 네이버 밴드 등
블로그를 하면서 기록의 맛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김민식 PD님의 <매일 아침 써봤니?>에 나온 블로그 찬양은 제가 하고 싶은 말이었지요.
진정한 딴따라는 블로그 작가입니다.
거리의 악사가 아침마다 붐비는 길거리로 나가듯 블로그 작가는 사람들이 다니는 인터넷 길목으로 나갑니다.
그러고는 내가 가장 하고 싶은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들려줍니다.
책이든 영화든 여행이든, 그날 아침 나를 가장 설레게 하는 이야기를 해요. 길거리 즉석 공연이라 서툴 때도 많지요. 나중에 다시 보면 부끄러워지기도 하고요.
악사가 매일 거리에서 연습한 공연을 녹음해서 음반처럼 내놓은 것처럼 저도 1년에 한번씩 베스트 레퍼토리를 모아 책으로 내놓습니다.
- 김민식 <매일 아침 써봤니?>
저도 어찌보면 블로그에서 기록한 것들을 책쓰기로 펼친 것이기에 꾸준한 기록을 할 수 있는 도구를 하나쯤 옆에 두고 있는 것이 좋다고 여겨집니다.
처음에는 학급일기 형식인 밀알이야기도 함께 나눴으면 하는 수업이나 학급경영을 기록했는데 나승빈 선생님의 블로그를 참고하다 보니 하루동안 이뤄지는 전 학급일상을 기록하기 시작했습니다. 김종원 작가님의 <사색이 자본이다>에서 나온 프란츠 카프카의 말이 강하게 새겨졌기 때문입니다.
일상이 우리가 가진 인생의 전부다
- 프란츠 카프카
2016년 1월 말부터 꾸준히 기록하고 있는데
2015학년도(밀알반 11기) 24개 => 기록의 시작
2016학년도(밀알반 12기) 49개 => 8개월 간의 침체기로 인한 공백발생
2017학년도(밀알반 13기) 203개 => 첫날부터 마지막까지 기록 100%
2018학년도(밀알반 14기) 87개 기록중에 있습니다.
기록을 하기전에는 1년이 지나면 거의 남는 것이 없고, 에너지가 쭉 빠져나간 느낌이었는데 꾸준히 기록을 하니 에너지가 오히려 더욱 생기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소중한 삶의 자료를 남겼기 때문입니다.
요즘 <완벽한 공부법>의 저자 고영성 작가님의 유튜브 영상을 즐겨 보는 데 유용한 그중 습관을 들이기 위해 가장 쉽고 강력한 것을 압축하여 말씀하신 [습관, 바꾸고 싶다면 무조건 적어라] 강의를 들으면서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쉽고 단순합니다.
첫번째, 나의 일상을 적어본다.
두번째, 하루에 할 일을 적는다.
제 경우를 비춰보면 감사일기 쓰기와 아이비 리 6가지 법칙 이 이에 해당이 되더라고요.
영상 보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 것입니다. 그리고 무조건 적으면 됩니다!
https://youtu.be/HEhLAznPDMM
제 기록인생은 2016년 2월 부터였습니다. 기록은 하면 할 수록 재밌더라고요. 그것은 곧 성장을 가져오고 결국 책 쓰기까지 에너지가 연결이 되어 '독서- 기록 - 글쓰기 - 책 쓰기 - 성장'의 선순환 에너지를 만들어 냈습니다. 순수하게 시작한 기록덕분에 예상치도 못한 수많은 선물을 받은셈입니다.
'적자생존'이란 말이 있듯이 한번 적어보세요. 기록해보세요.
기록하는 순간, 남는 인생은 그때부터 시작이 될 것입니다.
기록하는 삶을 뜨겁게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