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가졌던 꿈을 이루는 것만이 중요한 게 아니에요.
중간에 벽을 만났을 때 다른 방법을 찾는 게 중요하죠.
저(맨디 하비)는 음악 선생님이 되고 싶었어요.
물론 이제는 불가능한 일이 됐죠.
하지만 그렇다고 음악에 대한 꿈이 모두 끝난 건 아니잖아요.
처음에 어떤 꿈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기억하면서 조금 다른 길을 찾으면 됩니다.
내가 잘하고, 열정이 있는 일을 찾았다면, 그때부터는 그 꿈에 온전히 집중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 EBS 뉴스 방송, 맨디 하비의 인터뷰 중에서
- 진가록 <낭독 독서법> 중에서
"만약 교직을 하지 않는다면 어떤 일을 하고 싶어요?"
"글쎄요. 잘 모르겠어요."
"좋아하는 일이 있다면... 어떤 것들을 할 때 즐거워요?"
"그것도 아직 잘 모르겠어요. 선생님께서는 교직 이외에 어떤 일을 하고 싶으세요?"
"저는... 동기부여가가 되고 싶어요."
작년 이맘때 남친회 회식 자리에서 한 선생님과 나눴던 이야기 입니다. 당시 저는 자기계발, 동기부여 등에 푹 빠져 있었습니다. 새벽마다 일어나 독서를 하고, 필사, 글쓰기를 시작으로 하루를 시작하니 뭔가 모를 성장 에너지가 느껴졌고 이런 느낌을 꾸준히 유지하여 누군가와 함께 나누고 싶고, 또 그런 사람들과 함께 성장을 꿈꾸며 걸어가고 싶었습니다. 제 삶의 변화에 큰 도움을 준 수많은 책과 사람들... 그들 모두는 저에게 있어 강력한 동기부여가였습니다.
이 세상에서 누군가에게 어떤 일을 하게 하기 위해서는 단 한 가지 방법 밖에는 없다. 그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본 일이 있는가?
그렇다. 단 한 가지 방법뿐이다. 그것은 스스로 그 일을 원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것 이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다는 것을 명심하라.
- <카네기 인간관계론> 중에서
제가 좋아하는 데일 카네기의 말이고, 이것은 곧 제 교육철학과도 일맥상통합니다. 저는 그저 우리반 학생들이 스스로 그 일을 원하도록 하는 동기부여를 꾸준히 제공해주고 있을 뿐입니다. 한번에 변화되는 친구도 있고, 1년내내 해도 변화되지 않는 친구도 있겠지만 열매 맺는 시기 차이일뿐 아이들에게는 성장의 씨앗이 심겨있고, 그것을 자라게 하는 양분을 꾸준히 제공할 뿐입니다.
그 어떤 기술보다 중요한 동기부여! 그것은 곧 저에게 생각의 변화, 행동의 변화, 습관의 변화를 거쳐 인생을 변화시켜주는 강력한 힘의 원천입니다.
초등학교 시절 꿈은 가수였습니다. 나름 노래를 잘 부를 줄 알았기에 그것이 동기부여가 되어 열심히 남들 앞에서 노래하고, 혼자서 전축과 카세트를 통해 따라부르는 음반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2008년도에는 서울에 있는 한 스튜디오에 가서 녹음 작업을 한 적도 있을 정도로 제가 좋아하고, 열정을 쏟을 수 있는 일들을 찾아간 것이죠.
그 뒤로 관심사는 계속 바뀌곤 했습니다.
- 화음 제작 / 노래부르기 / 악기연주
- 마술
- 영상제작
- 박코치 영어
- 독서
- 글쓰기
- 책쓰기
그때 당시 하나하나에 열정을 쏟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스스로 선택했고, 즐겁게 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2015년 10월 교육지원청 연수에서 강사로 초빙된 <초등부모학교>의 저자 김성현 선생님을 알게 되면서 그분이 걸어오고 계신 독서가의 길이 저에게 강력한 동기부여가 되었고, 그 때부터 선택과 집중된 삶 독서에 집중했습니다. 교직에 있으면서 제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갈피를 잡지 못했을 때 발견한 한가지 저만이 북극성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런 행위가 미래의 저를 어떻게 이끌지는 전혀 알지 못했지요. 그저 제가 좋아하는 것, 열정을 쏟고 싶은 가치있는 것을 만났다는 점이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집중 독서를 통해 김병완 작가님을 알게 되었고, 그 뒤 수많은 점들이 연결되어 선이되고 면이 되는 삶을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스토리를 쓰기도 했지요.
https://blog.naver.com/dreamisme/221025793437
이것이 가능케 한 힘은 단연코 저에게 있어서 [미라클모닝]을 빼놓을 수 없네요.
미라클모닝은 저에게 강력한 동기부여가 였습니다.
'좀더 변하고 싶다'라는 강력한 마음을 주었으니까요.
새벽에 일어나면 생각이 많아집니다.
그 생각이 결국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 마인드를 주고, 실행함으로써 새로운 목표가 자꾸 생기게 됩니다.
그저 막연했던 꿈이 조금씩 이뤄지는 것이죠.
저와는 거리가 멀게만 느꼈던 글쓰기라는 세계를 알게 된 것이 큰 수확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논문 쓰기가 싫어서 체육과(초등)를 선택했고, 군대에 가서도 참모 역할을 하며 각종 보고서에 스트레스를 받으며 시달렸으며, 교직에 나와서도 각종 보고서가 싫어서 계속 피하기만 했던 저였기에 지금 제 모습을 보면 다소 놀랍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합니다.
앞으로의 남은 여생 평생 글쓰는 삶을 살아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곤합니다.
제가 이것저것 내세울 것이 많아서가 아닌 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달은 결과입니다.
저는 그것을 기록하고 또 기록할 뿐입니다. 그것이 곧 글이 되고 심지어는 책으로되어 많은 분들과 소통도 하게 되니 글쓰는 삶은 참으로 신비한 문인 것 같습니다. 어떤 선물을 가져다 줄지 모르는 비밀의 선물이라고나 할까요...
독서는 충실한 인간을 만들고,
글쓰기는 정확한 인간을 만든다.
- 프란시스 베이컨
미라클 모닝 필사를 한지 어느덧 500일이 되었습니다. 새벽 2시 ~ 6시까지 기상하면서 날마다 제 시간을 만들고, 독서하고, 글쓰는 삶을 펼쳐가니 제가 잘하고 관심있어하는 것이 무엇이고, 어떤 것에 열정을 쏟아야할지 조금은 방향을 잡은 것 같습니다.
꿈을 향해 그 에너지를 집중하는 중입니다. 이 하루하루가 어떤 삶으로 저를 인도할지 더욱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