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하루에 한 가지 앎을 얻으려고 노력한다.
매일 뭔가를 배운다는게 이렇게 즐거운 일인 줄 몰랐다.
팔십 먹은 할머니가 되어도 배우고 싶고, 까마득한 나이의 손주한테도 배울 게 있으면 배울 것이다.
하나씩 배워 갈수록 그동안 너무 무지했고 여전히 무지한 나(임희성) 자신이 부끄러워 숨고 싶을 때가 많지만 용기를 내어 한 발씩 떼어 가고 있다.
나의 부족함을 메우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할 지 알 수 없다.
하지만 가랑비에 옷 젖는다는 말처럼 매일 한 가지씩 내 것으로 만들다 보면 10년, 20년 후에는 지금보다 한 뼘이라도 자나난 내가 될지 모른다. 그러한 기대를 조심스럽게 가져 본다.
(중략)
누군가 나에게 앞으로 어떻게 살래, 하고 묻는다면 난 영원한 학생, 근로자로 살고 싶다고 답할 것이다.
- 임희성 <계단을 닦는 Ceo> 중에서
배운다는 것은 참으로 즐겁습니다. 개인적으로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사람은 행운과 행복을 가진 자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저 아는 것이 아닌 삶을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언가를 안다는 것은 그것을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
-<논어>
공자의 이야기를 30대 중반이 되어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아는 것과 좋아하는 것, 즐기는 것의 차이를 그때는 그저 머리로만 알았는데 지나서야 비로소 그 차이가 얼마나 큰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라도 아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임희성 작가님께서는 진정으로 배움을 즐기는 자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녀의 즐거운 배움의 길에는 역시 책이 빠지지 않았습니다. 책은 확실히 사람을 변화시키는 매력이 있음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두 번째 변화는 책을 읽는다는 것이다.
(중략)
내 일상의 큰 기쁨 중 하나가 되었다.
우리 나라 성인은 1년에 10권정도 읽는다고 하지요. 많은 분들이 배움을 즐기지 않는다는 것을 반증하는 수치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자녀들에게는 "책을 읽어라, 즐겁게 공부를 하라"고 과연 말할 수 있는 것인지...
배움을 즐기는 자는 반드시 책과 동행하게 됩니다. 관심 분야의 고수들을 찾아가서 배우면 가장 좋지만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있으니 그들이 쓴 책을 읽으면서 매일 배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말도 생겨난 것 같습니다.
책은 사람을 고르지 않는다.
고수를 찾아간다고 나를 만나주지 않을 수도 있지만 책은 펼쳐드는 수고로움만 있으면 언제든지 나를 만나주는 훌륭한 스승입니다.
매일새벽에 일어나 미라클모닝 필사를 하니 매일 배운다는 느낌입니다. 책속의 한 줄이라도 잡으려고 읽고, 체크하고, 적용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계단을 한계단 한계단 올라가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에스컬레이터를 타기도 하고 엘리베이터로 이동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지나가다 '아하'가 발동해서 잠시 멈춰서서 그에 대한 생각을 글로 표현하여 기록하기도 합니다.
책가방 속에는 항상 2권의 책이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지체하는 시간이 생기면 바로 꺼내들어 그자리서 읽곤 합니다. 기다리는 것이 지루하지도 않습니다. 언제든지 책과 동행하기 때문입니다.
책을 만나니 배움이 절로 즐거워집니다.
지금부터 5년 후의 내 모습은 두 가지에 의해 결정된다. 지금 읽고 있는 책과 요즘 시간을 함께 보내는 사람들이 누구인가 하는 것이다.
- 찰스 존슨(동기 부여가)
독서를 통해, 만나는 사람을 통해 매일 하나씩 배워가는 하루 하루가 즐겁습니다.
5년 후가 기대가되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