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나면
그 일을 해야 하는 당일,
많이 떨릴 줄 알았는데, 의외로 마음이 고요해지면서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것을 보여줄 수 있다는 생각에
살짝 흥분된 상태가 됩니다.
아주 철저하게 준비해보세요. 그다지 떨리지 않습니다.
아주 작은 일들이라 해도 내 마음과 영혼과 지성을
총동원해 정성을 해보세요. 그것이 바로
성공의 비밀입니다. (- 스와미 시바난다)
- 혜민스님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중에서
그동안 삶을 제대로 살지 못했음을 인정합니다.
언제나 핑계가 가득했던 삶을 인정합니다.
그럴 듯한 말로써 자신을 치장하고 포장된 자아를 토닥 토닥 거리며 남이 보기에는 타당한 이유였지만 자신이 보기에는 그저 변명적인 삶을 살았음을 인정합니다.
서서히 삶의 리듬이 무너저 마음안에 깨진 유리창의 법칙처럼 서서히 부정적인 요소가 살아 숨쉬고 있었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삶이 무한정인 것처럼 살아왔었고, 시간은 언제든지 오는 것처럼 살아왔으며, 돈이 많은 것처럼 행동 행던 지난 세월을 인정합니다.
과거를 부정하고 싶었고, 현실 미래까지 걱정으로만 살아왔던 시절을 인정합니다.
꿈이 없이 아이들에게 꿈을 강조했었고, 가슴뛰는 삶 없이 아이들에게 가슴뛰는 삶을 살라고 했으며, 독서를 하지 않으면서도 아이들에게 독서를 강조했던 지난 세월을 인정합니다.
이제는 이 모든 것들을 하나의 종이에 써서 불에 태워봅니다. 과거로 부터 현재의 삶을 배워봅니다. 과거가 중요한 이유는 후회하기 위함이 아닌 현재를 더욱 성장시키기 위함입니다.
종이가 불에 다 타고 나니 한움켜진 재가 되었습니다. 그 재를 가지고 하나의 마음속에 글자를 적어봅니다.
정 성
이제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정성어린 삶이란 어떤 것인지를.
왜 소크라테스는 "그저 살지 말고 제대로 살아라"라고 그토록 강조했는지를.
왜 강헌구 작가님께서는 <아들아, 머뭇거리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를 통해 그토록 가슴뛰는 삶을 강조했는지를.
왜 이지성 작가님께서는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도 지난 세월동안 그토록 강조했는지를.
왜 아리스토텔레스는 "매일 하는 작은 행동들이 인생을 만든다"고 그토록 강조했는지를.
왜 아인슈타인은 매일 매일을 기적적인 삶으로 살도록 그토록 강조했는지를.
왜 아이작 뉴턴은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라고 그토록 강조했는지를.
왜 장석주 선생님은 "훌륭한 책을 읽는 것은 거인들의 어깨 위에 앉아서 세상을 바라보는 것과 같습니다. 그 폭넓은 앎과 비범한 능력을 빌려 세상을 넓게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고 하면서 2만권이 넘는 장서를 집에 한가득 놓고 있는지를.
왜 마더 테레사는 자신 보다는 타인을 위해 더욱 사랑하라고 노력했는지를.
왜 에이브라함 링컨은 "우리 모두에게는 앞으로 나아갈 의무가 있다. 우리 모두는 노력할 의무가 있으며, 나는 그 의무가 부르는 소리를 늘 듣곤 한다."고 하면서 늘 책과 함께 살고 있었는지를.
왜 공자는 그토록 배움의 즐거움을 강조했는지를.
왜 장폴 사르트르가 "내가 세계를 알게 된 것은 책에 의해서였다."는 강력한 고백을 했는지를.
왜 김대중 대통령이 4년간의 감옥 생활중 독서의 기쁨을 누리게 되었는지를.
왜 처철, 나폴레옹은 전쟁중에서도 책에서 눈을 떼지 못했는지를.
왜 톰 피터스는 "작고 하찮은 것들의 합집합이 거대한 힘의 결정체가 된다."고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는지를.
왜 안상헌 작가님은 "책에 미친 인생은 행복하다" 고 고백하는 지를.
왜 김병완 작가님은 "세상에서 자기 자신을 넘어설 수 있게 해주는 가장 확실하고 쉬운 방법은 독서를 하는 것이다." 고 강조하면서 독서혁명이 이뤄지는 대한민국을 그토록 강조하는지를.
왜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3년만 책을 읽어 인생이 변하지 않는다면 나의 전재산을 모두 주겠다"고 하며 책의 힘을 강조하는 지를.
이제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32살부터 시작된 늦깍이 독서가의 삶이 어느덧 6년을 흘러가면서 조금씩 변화되어가는 삶이 느껴집니다.
이제 시작이라 여깁니다. 그래서 이렇게 새벽을 맞이하는 저만이 시간이 더욱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제 삶의 작은 정성들이라 여깁니다. 이 작은 정성들이 모여서 인생을 만들어가겠죠?
매일 일상을 기록합니다. 기록을 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제 일상을 더욱 관찰하고, 경청하게 되었고, 무엇보다 사랑하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감사일기는 이를 더욱 실천하게 해주는 힘이 있습니다.
책속의 명문장을 만나면 아주 힘이 납니다. 그 모든 것을을 기록할 수는 없지만 강력한 느낌을 준 문장만은 반드시 잊지 않기 위해, 그리고 더욱 실천하기 위해 기록으로 남겨둡니다. 그리고 계속 반복해서 읽지요.
학교에서는 아이들의 일상을 담아봅니다. 각종 수업과 학급 경영도 좋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한 친구 한친구의 소중한 미소가 담긴 우리들만의 일상입니다. 일상들이 모여 수업이 되고 학급이 되는 것입니다. 프란츠 카프카의 말을 그래서 더욱 가슴에 새겨봅니다.
일상이 우리가 가진 인생의 전부다.
이런 밀알이야기가 모여 아이들도, 저도 함께 성장해감을 느낍니다.
위와 같은 기록들은 저를 더욱 정성스런 삶으로 인도해줍니다. 그것이 곧 인생을 더욱 알차게 행복하게 살수 있는 힘을 주는 것 같습니다.
이른 새벽 오늘도 더욱 정성스런 삶을 위해 매일 이뤄지는 즐거운 루틴을 하나하나 가꿔가 봅니다.
"작은 일이 완벽함을 만든다. 그리고 완벽함은 작은 일이 아니다."
'친지 창조', '다비드 상'으로 유명한 미켈란젤로는 세밀한 표현의 대가였습니다. 무엇보다 자신을 속이는 행위를 하지 않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작은 일도 소홀하게 여기지 않는 그의 정신을 본받아 봅니다.
You c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