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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별하늘 Apr 30. 2024

카드값 얼마나 쓰세요?

1인 가구 카드값

 1인 가구 가스비, 전기세, 통신비 포함 30만 원 사용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관리비, 연금 등이 따로 빠져나갑니다. 가족 모임과 행사에 따라서 별도의 비용도 지출되고요. 즉 사는데 부족함은 없어요. 내 집에 있어도 좋고 밖에 나가도 좋은 일상입니다. 물론 때로는 먹고사는 걱정도 약간은 해요. 모은 돈이 더 많았으면 더 건강했으면 책 읽고 글 쓰며 살 텐데 싶어요.











 아이들 키울 때 부지런히 체험학습 다녔는데요. 박물관, 엑스포 관람, 체험 행사 등 부산, 여수. 순천, 통영, 안동, 경주, 보성, 전주, 춘천, 담양, 고성, 하동, 창원, 진해 등으로 전국을 돌아다녔지요. 마치 격주 근무처럼 한주는 체험하고 한주는 시댁에 가는 식이었어요. 이제 내 집이 가장 편한 것 같고요. 여행도 안방에서 구경하는 게 더 재밌을 정도랄까요.




 한 달 30만 원 카드값만 사용하려면 여행비는 따로 모아야겠지요. 전국이나 해외가 아니더라도 가까운 곳을 아이들의 요청으로 다니고 있어요. 청와대, 역사박물관, 여의도 팝업스토어, 대학 탐방 등을 합니다. 가족들을 위한 지출은 추가적으로 늘어나기도 하고요. 하지만 1인 가구로는 한 달 30만 원 카드값 사용으로 되더라고요. 카드값 결제일은 14일이 좋고요. 그래야 딱 한 달간 사용내역이 나오거든요.









 4월도 가족에게 쓴 것은 빼고 1인 가구의 생활비를 지켜냈습니다. SSG에서 현금처럼 사용하는 4천 원을  넣어주어서 할인 가득한 온라인 장보기를 했고요. 4월 중순에는 6천 원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 생겨서 역시 잘 사용했습니다. 이렇게 온라인 장보기는 한 달에 두 번 정도가 적당하고요. 오이, 과일 등은 동네에서 수시로 사다 먹어요.
















 걷기 앱은 1타 4 피로 운영하다가 최근에 하나 더 늘려서 1타 5피가 되었어요. 따로 시간 낼 필요 없이 매일 걸으니까 가능한 것 같아요. 올리브영에서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요. 모니모는 4월부터 적립금이 반토막이 나서 좀 아쉬워요. 14개월 정도 매달 4~5천 원 적립이 되었는데 말이죠. 현금화 안 되는 포인트로는 주로 음료랑 빵을 사 먹습니다.









새로 생긴 가게도 이용해 주고요. 크래미샐러드유부김밥 맛있어요. 김밥도 어느새 오천 원 물가시대가 되었네요.





4월은 편백찜&샤부샤부에서 가족모임을 했고요.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고깃집에도 갔어요.






가족행사에도 빠질 수 없지요. 케이크 사서 갔습니다.





가족수다모임에도 참석을 해야지요. 암요.






 평상시 좋아하는 빵도 할인해서 사 먹습니다. 통신사 할인보다는 주문앱에서 주기적으로 하는 4~6천 원 할인이 더 좋더라고요. 아아 서비스를 주는 빵집도 있고요. 

 적고 보니까 역시 매일 먹고사는 것에 돈이 다 들어가는가 봅니다. 식비만 아껴도 삼전 주식 하나 더 살 텐데 말이죠. 모두 힘내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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