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싯 몸,『면도날』
'면도날'이라는 제목은 인도 경전 카타 우파니샤드에서 나온 말에서 따왔다. "면도칼은 날카로운 칼날을 넘어서기는 어렵나니. 그러므로 현자가 이르노니, 구원으로 가는 길 역시 어려우니라." 아픔의 성찰이 담긴 여정이 느껴진다.
서머싯 몸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제1차 세계대전에서 군의관으로 복무했으며,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작가로서의 길을 걸었다.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면도날』은 전작『달과 6펜스』의 성공 이후 주목을 받으며 출간되었다.
이 소설은 먼저 시대적 배경에서 살펴봐야 한다. 제1차 세계대전(1914~1918) 이후부터 제2차 세계대전이 시작되는 1939년까지이며, 1929년 미국을 중심으로 발생한 대공황을 중심으로 급변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총 516쪽, 7장으로 구성된 이 작품의 중심인물은 스무 살 청년 래리(로렌스 대럴)이다. 화자는 래리의 흔적을 좇아 이야기를 전개한다. 작가 자신이 이야기 속 '나'로 유추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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