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은 이미 시작되었다. 삼일절을 지나고 아이들은 개학을 했고, 겨우내 쌓였던 먼지를 털어냈다.
배고플 땐 이 노래를 아침 사과처럼 꺼내 먹어요. 피곤해도 아침 점심밥 좀 챙겨 먹어요. 그러면 이따 밤에 잠도 잘 올 거예요. 자이언티의 다정한 보이스가 들려온다. 서태지와 아이들 이후 독창적인 창법의 가수라고 생각되는 자이언티의 <꺼내먹어요>는 가사가 이쁘고 위로가 되기도 한다. 아침 점심밥 좀 챙겨 먹으라고 말해주고, 자신을 놓치지 말고 사랑해 달라고 한다.
봄맞이 대청소를 하면서 열린 창문 사이로 들어오는 바람마저 스위트하게 느껴지게 하는 자이언티의 음색은 오늘 노동요로는 최고인 듯싶었다.
오늘 내가 꺼내 먹은 것은 (포장해 온 것은) 굽네의 오리지널 치킨과 시카고 피자이다. 3월이 되고서야 이벤트 소식을 알게 되었다. 3월 8일까지 하는 이벤트로 시카고 피자도 3,000원 할인이다. 굽네 베스트는 콜라캔과 피클, 소스도 포함이라서 좋다. 치킨과 피자맛은 우리가 아는 맛있는 맛이다. ㅋㅋㅋ
굽네치킨과 피자
굽네 베스트 할인 이벤트
3월에는 새 학기 새 출발인 만큼 이벤트를 하는 카드나 온라인 쿠폰도 많은 편이다. 주로 동네에서 장보기를 하지만 이렇게 쿠폰이 생기면 이마트 온라인 장보기를 한다. 그러고 보니 쿠폰도 사용기한이 3월 8일까지이다. 한 번이라도 이마트 온라인 장보기를 해보신 분들은 해당 문자가 왔는지 살펴보시기 바란다.
무료배송과 할인 쿠폰
마지막으로 NH농협카드의 이벤트 문자도 광고문자라서 그냥 지나칠 수가 있다. 3월에 5만 원 이상 카드 사용을 하면 1만 원을 캐시백해 주겠다는 내용이라서 혜택이 좋다. 예를 들어 굽네 베스트를 2번 결제하고 1만 원을 돌려받는 셈이다. 매달 하면 얼마나 좋겠냐만은 지난해 기준 3월과 9월에 이런 캐시백 이벤트를 했다. 카드도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이 더욱 많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