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문학 산책

작가들은 이 책을 읽고 분석하면 무조건 잘쓰게 됩니다.

(read. 희망가족)

by 꿈마루 황상하

이 책을 읽으면서 ‘밑줄 쳐가면서 옆에 생각나는 것을 기록하면서 읽기에는 아까운 책이다’라는 것을 느꼈다. 즉, 이 책이 쓸모없는 책이 아니라 그만큼 실용적이며 한 글자, 한 글자 다 보존하고 싶을 정도로 좋은 책이기에 그대로 보존하고 싶다는 뜻이다.


책의 제목은 〈희망가족〉이며 부제는 ‘가족문제로 고민하는 당신을 위해’라고 적혀있다. 즉, 가족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라는 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주제는 책 표지에 적혀있는 듯하다.

책 앞에는 이렇게 적혀있다.


‘과거를 넘어서 원하는 미래를 그릴 때 당신은 인생의 히어로이며, 당신이 만들어 갈 가족은 희망가족입니다.’


확 와닿진 않는다. 저자가 책을 통해 어떤 것을 전달하고,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어떤 변화를 줄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말해야 하는지 말이다. 주제 선정 방법에 대해서는 후술하도록 하겠다.


책으로 들어가서 책의 척추이자. 뼈대라고 볼 수 있는 목차를 살펴보자.


프롤로그 – 가족은 사람과 관계가 모이는 곳


1장, 당신을 만든 가족 – 과거를 이해하기

관계 속에 태어나다

모여 사는 사람들

마음과 마음이 얽히다

가족 때문에 괴롭다면 삼각관계의 주인공이 아닌지 살펴보자

몸은 어른, 마음은 아이

형제 관계가 되풀이 되는 이유

나는 등골 브레이커다

어른 역할

혹시, 희생양?


2장, 당신의 지금 가족은 어떤가요 – 현재를 점검하기

결핍이 결핍을 만나다

끌리는 사람은 이유가 있다

그 상담이 성공한 건 배우자 덕분이었다

부부의 행복이 가족의 행복을 결정한다

병을 만드는 가족

아버지가 필요해요

이제는 당신 인생을 사세요

이 아이는 도대체 누구를 닮은 것일까?

대물림, 끊을 수 있습니다


3장, 가족도 나이를 먹는다 –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이유

인간의 발달은 신뢰하기부터 지혜까지

에릭슨의 심리사회 발달단계

가족도 나이를 먹는다

가족 1막 – 가족이 될 준비를 하다

가족 2막 – 서로에게 적응하다

가족 3막 – 무언가를, 누군가를 돌보다

가족 4막 – 변화를 맞이하다

가족 5막 – 기억 속의 가족으로 변형하다


4장, 당신이 만들어 갈 가족 – 미래를 기대하기

한 사람만 변하면 된다

가족은 관계의 실험실

건강한 가족이란?

어떤 규칙을 버리고 어떤 규칙을 전승할 것인가?

가족문제의 핵심은 용서

피해자에서 베푸는 자로


에필로그 – 당신은 히어로입니다.

참고문헌


책을 기획하고, 분석하며, 작가로서 책을 살펴볼 때 바라봐야 할 것은 제목, 부제목, 주제, 목차의 흐름이 한 흐름으로 이어가는지 파악하는 것이다. 세부적으로 꼭지 제목, 그 내용 또한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지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척추 안에는 추간판이 존재하는데 이 추간판이 탈출하게 되면 디스크가 발생하게 된다. 책은 하나의 흐름, 주제를 가지고 여러 개의 이야기를 나열하는 것이기에 갑자기 흐름이 이상하게 가거나 밝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그다음에는 급격하게 어두운 이야기가 등장하게 되면 독자들이 의문을 품는다. 앞서 언급한 척추 이야기를 빌리자면 허리디스크가 생기게 된다는 것과 유사한 이치다.


주제, 제목, 부제목, 목차라는 큰 흐름을 놓고 봤을 때 흐름은 괜찮다.

‘가족이라는 과거에 머무는 것이 아닌 현재를 통해 미래(희망)를 그려갈 수 있다’라는 것이 한눈에 들어온다.


책 속의 내용만 보는 것이 아닌 순수하게 목차만 보고 목차를 좀 더 다듬어보자.

1장을 먼저 살펴보자.


1장, 당신을 만든 가족 – 과거를 이해하기

관계 속에 태어나다

모여 사는 사람들

마음과 마음이 얽히다

가족 때문에 괴롭다면 삼각관계의 주인공이 아닌지 살펴보자

몸은 어른, 마음은 아이

형제 관계가 되풀이 되는 이유

나는 등골 브레이커다

어른 역할

혹시, 희생양?


1장은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중간에 몸은 어른, 마음은 아이부터 어른 역할까지를 살펴보자.

나는 형제 관계가 되풀이 되는 이유와 나는 등골브레이커다의 순서를 바꿔보고 싶다.


1장, 당신을 만든 가족 – 과거를 이해하기

관계 속에 태어나다

모여 사는 사람들

마음과 마음이 얽히다

가족 때문에 괴롭다면 삼각관계의 주인공이 아닌지 살펴보자

몸은 어른, 마음은 아이

나는 등골 브레이커다

형제 관계가 되풀이 되는 이유

어른 역할

혹시, 희생양?


책 속의 내용을 보지 않고 1장의 흐름을 예상하자면 유년기에서부터 결혼 후까지의 흐름으로 작성을 했을 거로 추측해본다. ‘몸은 어른, 마음은 아이’, ‘나는 등골 브레이커다’ 이 부분은 청소년 후기, 청년 초기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추측해본다. 형제 관계가 되풀이 되는 이유는 청년 이후 사회 생활할 때 혹은 결혼할 때부터로 추측을 해본다. 그래서 그것에 맞게 수정을 해본다.


작가들은 장 제목 안에 분절해서 각 꼭지를 넣곤 한다.

2장이 그러한 예시다.


2장, 당신의 지금 가족은 어떤가요 – 현재를 점검하기

결핍이 결핍을 만나다

끌리는 사람은 이유가 있다

그 상담이 성공한 건 배우자 덕분이었다

부부의 행복이 가족의 행복을 결정한다

병을 만드는 가족

아버지가 필요해요

이제는 당신 인생을 사세요

이 아이는 도대체 누구를 닮은 것일까?

대물림, 끊을 수 있습니다


분석 서평을 읽는 사람 중에 찾은 사람이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필자는 이렇게 나눠봤다. 저자의 생각과 필시 다를 것이라고 먼저 언급을 해둔다.

가족의 구조 형태에 따라서 저자가 나눈 것으로

1. 결핍을 통한 결혼(결핍이 결핍을 만나다 ~ 끌리는 사람은 이유가 있다)

2. 가족 상담의 성공 사례(그 상담이 성공한 건 배우자 덕분이었다 ~ 부부의 행복이 가족의 행복을 결정한다)

3. 대물림이 이어지는 가족(병을 만드는 가족 ~ 대물림, 끊을 수 있습니다)


3장은 각 학자의 가족이란 개념, 사람의 발달단계에 맞춰서 설명을 해주려고 하고 있으며, 4장은 책의 모든 내용의 핵심을 정리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담하자면 읽으면서 계속 들은 생각은 대학을 다닐 때 가족 상담에 관심이 있을 때 나왔던 책이었으면 도서관에 들러서 보더라도 구매했을 가능성이 크다. 왜냐하면 지식 관련 서적이 아닌 대중 서적을 쓸 때 말하는 지론 중 하나가 전공 서적과 교과서와 같은 서적도 아니고 조언만 하는 것도 아니며 위로만 해주는 서적이 아닌 적절하게 지식을 알려주어 진실을 전달하고 자신과 다양한 사람들의 경험을 전달해주어 위로도 아니고 조언도 아닌 제안을 해주는 책. 진실을 알려주며 제안을 해주는 그 중간 접점을 잘 구사하고 있다.

많은 작가에게 추천서를 꼽자면 작문에 관한 책도 아니다. 이 책 한 권을 보고 분석해서 책은 이렇게 쓰라고 추천하고 싶어질 정도다.


주제를 살펴볼 때 ‘과거를 넘어서 원하는 미래를 그릴 때 당신은 인생의 히어로이며, 당신이 만들어 갈 가족은 희망가족입니다.’ 인생의 히어로라는 말이 추상적이다. 이 말만 살펴볼 때.

주제를 선정할 때 사람들은 애매모호하지 않고 확실하며 구체적인 주제를 들었을 때 한 번에 이해된다.


책의 주제뿐만 아니라 모든 주제를 선정하는 요소는 4가지의 질문으로 파악하고 선정하면 된다.


1. 누가 주인공인가?

2. 문제는 무엇인가?

3. 목표는 무엇인가?

4. 변화는 무엇인가?


이것을 통해 형성된 것을 사람들은 한 줄 주제라고도 하고 엘리베이터 (스)피치라고도 한다. 나는 브랜드 메시지라고 말한다.


이 4가지 질문만 있으면 메시지 파악은 누워서 떡 먹는 것보다 쉬워진다.


1. 누가 주인공인가?

가족 문제로 힘들어하는 사람


2. 문제는 무엇인가?

가족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


3. 목표는 무엇인가?

근본적 원인을 알려주며 해결 방법도 알려주기


4. 변화는 무엇인가?

나부터 변화되어 가족 문제를 해결하는 희망 가족 만들기


주제 : 가족 문제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책에서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과 해결 방법도 알려주어 가족 문제를 해결하는 희망 가족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인생의 히어로”라는 단어를 넣으면


주제 : 가족 문제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책에서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과 해결 방법도 알려주어 가족 문제를 해결하는 인생의 히어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깔끔해진다.

주제만 보더라도 어떤 내용의 책인지 유추가 되고 기대가 된다.


현직 작가로서 나는 이 책은 세상에 많이 알려졌으면 한다.

내 욕심이긴 하지만 심리상담서로서 뿐만 아닌 작가들이 한번 읽어보고 책을 상세하게 분석하여 자신의 책을 완성하는 능력을 쌓아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되면 좋을 듯해서 나만의 노하우들을 공유한다.



작가로서 직접 도서 지원 받아 서평자 마음대로 도서를 분석하여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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