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는 소비고, 집필은 생산이다

by 김하준

<23.04.19.수> 김작가의 생각편지


“독서는 소비고, 집필은 생산이다”


지난해 한근태 교수님이 한국사장학교에서 ‘고수의 인문학 콘서트’ 8주 과정을 하실 때 한국사장학교 독서모임 트인북스(Treasure in Books) 회장을 맡고 있던 제가 과정 사회자로 진행을 맡았습니다.


한근태 교수님이야 말로 ‘지혜의 절대고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과정 내내 사장님들의 영혼을 툭툭 건드리고, 콕콕 찌르는 단어와 화두를 끊임없이 쏟아내셔서 참 많은 영감과 자극을 얻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른 아침 시간인데도 바쁜 사장님들이 330만원의 수강료를 내고 입과한 이유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저도 영감과 자극을 받아 문득 터져나온 ‘자가명언(내가 만든 명언)’이 ‘독서는 소비고, 집필은 생산이다’라는 문장입니다. 한근태 교수님도 멋진 정의라며 받아 적으시고, 참석했던 사장님들도 받아 적으시더군요.


참고로, 한근태 교수님의 저서 중에 <재정의>라는 책이 있습니다. ‘내가 재정의를 하는 순간 그 대상과 나의 과거 지식, 경험과의 갈등과 융합이 비로소 일어나서 새로운 창조의 시발점이 된다’라고 저는 이해했습니다. 한번 읽어보실거죠? ^^


‘독서는 소비고, 집필은 생산이다’라는 정의도 사실은 독서와 집필에 대한 나만의 재정의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 정의는 그 말을 내 뱉은 저 조차도 ‘이야, 멋진데!’라며 무릎을 치게 만들었습니다.


독서는 누군가의 지혜를 내가 소비하는 것입니다. 반면 집필은 그 누군가의 지혜에 내 경험을 더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지혜를 세상과 세상 사람들에게 되돌려 주는 지혜생산 활동인 것입니다. 인간의 역사와 짐승의 역사를 가른 활동입니다.


벤자민 프랭클린이 본인의 자서전에서, ‘누군가로부터 얻은 지혜를 세상에 되돌려주지 않고 죽는 것은 죄악이다’라고 했던 것도 이와 같은 이유에서 일 것입니다.


세상 그 어느 한 사람, 학력이 높건 낮건, 부자건 빈자건, 직업이 고위직이든 평범한 직장인이든 누군가로부터 지혜 한 톨 받은 적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니 가시기 전에 그 지혜에 내 경험을 더한 지혜를 세상을 위해 생산 한번 시도해 보시면 어떨까요?


늘 행복한 날 되시길 빕니다^^‘

누군가의 꿈이 현실이 되도록 돕는

’드림.독서.집필코치 지창 김상경 작가였습니다.


지혜와 인연의 나루터 마포나비소풍 독서모임 회장

드림·독서·집필코치 지창 김상경

※ 저서

<누가 내꿈을 훔쳐갔을까?>

<나는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싶다> 외 다수

※ 마포나비소풍: https://open.kakao.com/o/glMynkr (sp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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