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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하준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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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하준 Aug 26. 2023

다수가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

하준생각

“다수가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

인류 역사 속 많은 죄없는 마녀가 집단에 의해 처형 당했다. 백년전쟁에서 프랑스를 구한 영웅 잔다르크도 마녀로 처형 당했다. 미국의 인류학자 마빈 해리스에 따르면 14~18세기 동안 약 50만 명의 죄없는 사람들이 집단에 의해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그와 같은 집단을 이루는 것은 개인이다. 무지와 탐욕과 이기심이 가득한 개인이 집단을 만들면 무서운 광기와 히스테리로 세상을 아군과 적군으로 나눈 다음, 마치 전쟁하듯 물불 안 가리고 본인들이 정의한 적군을 상대로 공격을 일삼는다.


개그맨 이경규 씨의 표현대로, 세상에서 가장 무섭다는 ‘무식한 신념꾼’들이 너무 많다. 그래서 요즘은 평시(平時)가 전시(戰時) 같다. 진지한 학습과 자기 성찰에는 게으르면서 섣부른 지식과 정보로 타인을 지적하고 공격하는 사람들, 내 탓은 없고 남 탓만 있다. 헬 조선의 원흉들이다. 각자의 내가 바뀌어야 비로서 세상이 바뀌는데 말이다.


#하준생각

#누가내꿈을훔쳐갔을까

#트럼프는왜네트워크마케팅을하고싶어했을까

#나는내가원하는삶을살고싶다

#현장항공승무원중국어

#절대영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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