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책은 훌륭한 부교재이다.
입체적인 회화를 위해 만화책이 많은 도움이 된다.
애니메이션의 원작인 만화책은 말하기 훈련에 있어서 중요한 학습도구가 된다.
앞에서 언급한 일한 자막을 만들기 위한 최적의 부교재가 바로 일본 원작 만화책이다.
대부분의 애니메이션들은 원작 만화책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것이다. 따라서 대부분 원작 만화책이 출시된 이후에 인기가 있으면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다.
명탐정 코난, 원피스, 슬램덩크, 드래곤 볼, 이니셜 D 등 우리나라에서 인기있는 애니메이션들은 모두 만화책을 기반으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였다.
애니메이션으로 말하기 훈련을 하는데 만화책이 필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로, 애니메이션으로 회화를 배우기 위해서 먼저 원작 만화책으로 내용이나 스토리를 이해하게 되면 많은 도움이 된다.
둘째로, 원작 만화책의 대사들은 대부분 애니메이션에도 그대로 나오기 때문에 일한 자막을 만드는 경우에 엄청난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만화책에는 한자에 히라가나 표기가 되어 있기 때문에 한자를 읽기에도 부담없으며 한자공부에도 도움을 준다.
이렇게 원작 만화책은 훌륭한 교재가 될 수 있다.
필자는 이러한 일한 자막을 만들 때 만화책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애니메이션 대사들과 만화책의 대사들을 분석한 후 일한 자막을 만들 수 있다. 이렇게 만든 자막은 말하기 훈련에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혹자는 만화책 보는 것을 시간 낭비라고 말할지는 몰라도 사용하는 방법에 따라서는 이렇게 훌륭한 교재로 재탄생 할 수도 있다.
어느 정도 기초를 벗어나게되면 일본어 자막을 직접 만들어 보라. 애니메이션에서 모든 대사를 추출하기 힘들면 만화책을 통해 대사를 어느 정도 유추 가능하다. 만화책을 분석하는 그 자체로도 일본어 공부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즐겁에 자막을 만들 수 있을것이다.
만화책이 원작인 애니메이션은 수없이 많기 때문에 어떤 만화책과 애니메이션을 공부에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즐겁게 고민할 수 있다. 그야말로 내 스스로 어학 리소스를 선택하는 능동적인 학습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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