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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평범한서뉴맘 Apr 03. 2017

#7 수줍음,부끄러움 많은아이

리얼 교육,육아팁을 드립니다!


수줍음, 부끄러움, 두려움, 소극적인 등등 비슷비슷하지만 
조금씩 차이가 있는 아이들의 성격 특징 중 하나랍니다. 
세세하게 이야기하면 할 말이 많아지니 
수줍음과 부끄러움이 많은 아이에 대해 이야기해 드릴게요. 

우리 서뉴가 수줍음이 많고, 부끄러움이 많은 아이랍니다. 
몇 년을 보아온 이모부에게 아직도 인사를 하지 않고요.

수줍음이 많고, 부끄러움이 많은 아이에게는 본인의 감정 표현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는 훈련이 필요하답니다. 
그 훈련을 하는 첫 번째 대상은 엄마이지요~

엄마가 핀잔을 주고... 감정 표현을 더 부끄러워하고 왜 그러냐며 무시하고... 
그 감정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게 된다면, 
아이도 수줍고, 부끄러운 일이 나쁘고, 안되고 부정적인 일이라고 여겨진답니다. 

수줍고, 부끄러움이 많은 건 아이의 특징 중 하나이지요. 잘못된 성격 같은 건 아니랍니다. 

행여나 아이가 했던 수줍어하는 행동과 부끄러워하는 표현들이 자신감 없어 보이고, 남들 보기에 의기소침한 아이 같아서 걱정한 적은 없으신지요?
저도 우리 서뉴가 많은 부끄러움을 느끼는 아이 중 하나이기에 그 마음을 아주 잘 안답니다. 
(사실 저도 가끔 답답할 때도 많고, 남들 보기에 저도 속상할 때가 많이 있었지요~)

이런 아이들에게는 본인이 표현한 감정을 인정받고, 공감 받았을 때 세상은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되는 거구나.. 수줍어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느끼는 발판을 마련한답니다. 

"친구한테 먼저 인사하는 게 쑥스럽구나?"
"엄마 친구한테 인사하라고 해서 부끄러웠어? 숨고 싶었어?"
"친구가 주는 선물이 부끄러워서 받기가 그랬어?"
"손들어서 물어보라고 했을 때, 부끄러워서 손 못 든 거야?"
"앞에 나와보라고 했을 때 떨려서 울은 거야? 사람들이 쳐다봐서?"



이런 식으로 다정하고 차분한 말투로 엄마는 네 마음 다 알아! 그래 얼마나 부끄러울까~

라는 마음으로 저 위에 멘트들을
해주시면 된답니다.







그 밖에도 아이가 먼저 본인의 감정을 표현했을 때는 부끄러움을 느끼는 게

잘못된 게 아님을 알 수 있도록 
격려해 주시고, 응원해 주세요. 



 
이런 상황들이 반복되고 응원을 받다 보면 언젠가는 도전을 하게 되고 그때 비로소 엄마는 부끄러워도 도전한 아이에게 무한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면.. 수줍고, 부끄러움이 많은 아이도 점차 나아지게 된답니다. ^_^


A4용지로 몇 장을 걸쳐 써야 하는 내용을 포인트만 적었어요~~ 


 아이가 처한 상황에 따라 솔루션이 달라지겠지만,
참고하시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D



+ 평범한서뉴맘의 똑똑한 교육육아+

http://blog.naver.com/han03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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