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평범한서뉴맘 Jan 09. 2017

#6 보모가 아닌 부모가 되자

부모로 어떻게 해야 하지 고민하는 엄마들에게

                       

내가 과연 부모로서 어떻게 해야 하지? 이게 잘하고 있는 걸까? 라는 생각 많이들 하시며 살아가시죠? 순간순간 스치면서도 생각하기도 하고요. 


제가 생각하는 부모는 말 그대로 아이들이 커가는 과정을 지켜봐 주고 도와주는 역할입니다.
하지만, 가끔 '부모'가 아닌 '보모'로 착각하시며 나는 부모 역할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더러 계십니다.
부모는 도와주는 도움자이지  대신해주는 보모가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내가 다 결정해 놓고, 아이는 따라와 주기 바라는 것!
너의 이런 부분이 부족해서 이것도 시키고 저것도 시키고 그랬으니까 도와준다고 착각하는 것! 이건 도와주는 게 아니라 대신 아이의 꿈과 의사를 결정해주는 것이죠!

아이 옆에 붙어 매니저처럼 모든 요구를 다 들어 주는 것! 이건 도와주는 게 아니라 아이가 해야 할 일을 대신해주는 것이지요!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들은 연령별로 스스로 할 수 있게 다독이고, 격려하며 끌고 가는 것! 이것이 부모의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도와주는 것과 대신해주는 것의 차이를 구분할 수 있는 부모가 되어요.

여러분들은 부모 역할을 잘 감당하고 계신가요?
저도 아직은 생각한 대로 되지 않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저를 탁! 치며 대신해주는 사람이 아니라 도와주는 사람이 되어보자며 다독여 봅니다. 



+ 제가 말한 보모는 : 유모의 역할 정도로 정의 내려 보았습니다. 사전적 정의와는 조금 다른 의미 일수도 있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5 '12개월 돌쟁이 꿀 육아팁'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