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평범한서뉴맘 Jun 20. 2017

#19  6-7세 혼자 응가 닦는 법

스스로 응가를 닦을 수 있어요.

똥 모양 쿠키랍니다.


6-7세 혼자 똥 닦는 법 가르치기!

7세가 되고 나면 선생님이 
배변 뒤처리를 해주지 않아요
물론, 절대적인 건 아니고요

대다수가 그렇지요 
그리고 이제 혼자
닦는 법을 익혀야 할 때이고요!

저는 서뉴 5세 12월에서 2월 사이에
배변 처리 방법을 알려주었답니다.

서뉴 성격상 천천히 알려주어야 할 것 같아서
미리 알려주었고
공립유치원이라서 6세도
안 닦아준다는 말을 들어서요.
다행히도 6세도 뒤처리를 해주셔서
알려주고 나서
조금씩 적응시켰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7세가 되기 전!
똥 닦는 법을 알려주었지요.



1. 스스로 닦아야 한다고 이야기해줘요.
강제로 억지로가 아니라 
차분한 말투로
혼자서 닦는 우월감을 심어줍니다. 
자상하게 말해보아요.
"콩콩아 7살이 되면 혼자 똥을 닦을 수 있어야 한단다~"
엄마가 함께 해준다고 격려해주세요.

2. 휴지를 몇 겹 접어요.
안 알려주면 둘둘 말거나
한없이 풀어버리거나
한두 장 끊어서 써요!
아이들이니까요
어른 생각만큼 잘하지 못해요 ^^;;;;

3. 똥꼬를 닦아요.
똥꼬에 접은 휴지를 꾸욱 눌러서
똥이 묻어날 정도로 여러 번 꾹꾹
누르게 가르쳐요.

4. 다시 한번 접어서 닦아요.
썼던 휴지를 한번 접어서 
마무리로 닦아요.
똥이 묻어나지 않으면
잘한 거라고 해줘요!

5.  손을 씻어요.
손을 깨끗하게 씻고
나오도록 해주세요!
(손 닦는 법도 알려주세요.)

6. 기타
물티슈로 닦는 방법도 있어요.
묽은 응가를 싸는 아이는
한번 닦고
씻는 법도 알려주세요

스스로 닦는 법을 알려주고나면
아이들이 굉장한 성취감에 빠져요!
별거 아니지만 아이들은
자주성이 강하기때문에
하나하나
혼자서 할 수 있다는
경험이
앞으로 더 도전하게 만드는
큰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답니다. 

혼자 닦는걸 어려워하는 아이들도 있어요.
어른 생각에는 
쉬운 일 같아도
아이에게는
무서운 일이 될 수도 있거든요.

다그치지 마시고 
재미난 그림책읽으며 재미있게 알려주세요 ^_^










네이버 블로그에서 교육육아팁을 쓰고 있어요


매거진의 이전글 #18 아기는 왜 울까? 초보맘을 위한 꿀팁!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