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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김이쁨과 이멋짐
2000년 겨울 이쁨이와 멋짐이는 정동진에 갔습니다.
그때의 정동진은 작은 해변가에 모래시계 나무와 주변에 허름한 민박집이 전부였다.
해변 근처 시장 골목에서 이쁨이와 멋짐이는 앞으로 남은 시간을 함께 하자는 의미로 모래시계를 두 개 사서 서로의 별명을 새기고는 하나씩 나누어 가졌다.
그리고 2년 후 이쁨이와 멋짐이는 결혼을 했고 그때부터 모래시계는 둘의 보금자리 한편에 여전히 나란히 서 있다.
꿈을 지키는 형사, 드림폴입니다. 모든 사람이 서로 손잡아 일으키는 세상을 꿈꿉니다. 수사의 완성은 언제나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