먈더듬이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는가? 말을 더듬어서 사람들에게 놀림을 당했던 적이 있는가. 이 책은 정두현 작가가 '말 더듬이'로서 살아가면서 지금 스픽이라는 브랜드의 매니저가 된 일을 이야기 하고 있다. 말더듬이임에도 불구하고 과제 떄문에 '인터뷰'를 하면서 얻었던 경험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은 수많은 말더듬이들에게 공감을 사기에 충분해 보였다.
나 또한 말을 더듬기에 이 책에 손이 안 갈 수 없었다. 제목부터가 말 더듬체로 써있어서 한 번 읽어보았는데 솔직함이 가득 담겨있어 읽히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학교에서는 발표수업때면 발표를 한 번쯤은 시키기 마련인데 정두현 작가는 발표수업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다고 한다. 선생님의 배려이자 폭력이었다. "선생님, 왜 두현이는 발표 안시켜요?" 라고 말한 것에 "두현이는 말을 더듬잖니"라고 말한 것이 큰 실수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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