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든 살고는 있습니다만

by 꿈부기

어떻게든 살고는 있습니다만은 책 제목에서도 느껴지듯이 화려한 삶보다는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작가의 삶을 그려 내고 있습니다. 취업준비, 영어 스펙업으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던 작가의 삶이 왠지 남일 처럼 느껴지지 않았기에 이 책은 짧은 글 속에 깃든 솔직함이 돋보인다. 매일 오는 '오늘'이 여느 때와 다르지 않게 느껴지고 생산적이지 않게 느껴지는 허무한 하루로 소모되는 것처럼 느껴질 때 그 기분이란 이루 말할 수 없다. 하지만 그런 시간 조차도 내 인생의 한 조각 이었음을 받아들이게 되었다고 한다. 인생을 돌아보면 수없이 많은 '출반선'이 쌓여 지금 여기까지 오게 했음을 알 수 있다. 작가도 그렇게 말하고 있다. 출발만 했던 것이 아니라 출발 선들이 쌓여 여기까지 온 것이라고 말이다. 완주가 목표인 인생에 출발선에 서는 것은 흠결이 될 수 없다. 출발선에 서는 것 조차 두려워 하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다. 우리는 각자의 인생을 살아간다. 하지만 다 같은 인생을 살아간다 느끼는지 '비교'하고 '대조'하며 사람들이 모두 자신의 삶이 더는 희망이 없다고 느낄 때 그런 삶도 자신의 삶이고 무의미하지 않음을 신인지 작가는 알려주고 있다. 아무것도 못이룬 오늘 하루는 내 삶이 아니던가? 아니, 그 또한 내 삶이다. 내 인생이다.


1. 이미 내 손을 떠난 일에는 더이상 미련을 두지 않도록 한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꿈부기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책없는 방은 영혼 없는 육체와 같다" 꿈부기의 인문, 자기계발 브런치입니다. https://blog.naver.com/rtrt1020 다시 만나는나 공저 출간 책이 말을걸다 공저

89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최근 30일간 3개의 멤버십 콘텐츠 발행
  • 총 15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
이전 20화꽃길이 따로 있나 내 삶이 꽃인 것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