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에세이] 창의적 인재가 되는법
창의적 인재란 무엇인가. 창의적 인재가 되기 위한 방법이 있을까?
창의적 인재라는 단어는 참으로 매력적입니다. 누구나 되고 싶고, 내 아이도 창의적 인재로 기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불행한 현실이지만, 한국에서 창의적 인재를 길러내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더 나아가 어떻해하면, 내가, 그리고 내 아이가 창의적인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지 글을 연재할 계획입니다.
창의적 인재 열풍?
창의적 인재가 화두에 오른 지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언제부터였을까요? 한국에 창의적 인재 열풍이 불기 시작했던 게. 제 기억으로는 스티브 잡스가 열풍 신호탄을 쏘아 올린 듯 합니다. 그가 매혹적인 상자를 등장 시큰 그 뒤로부터, 우리나라에는 창의적 인재 열풍이 불어닥쳤습니다.
너도, 나도 창의적 인재가 되기 위해 머리를 쌓매고고 있습니다. 기업에서도 창의적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학교, 대학에서도 창의적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부 또한 창의적 인재 양성에 두 팔을 걷어붙여 노력을 기울입니다. 최선을 다하고 있는 듯 하지만, 성과는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여기서 의문이 듭니다. 창의적 인재란 무엇인가. 창의적 인재가 되기 위한 방법이 있을까? 다음과 같은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창의가 무엇인지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창의적인 사람을 만나보신 적 있나요?
여러분은 주변에서 창의적인 사람을 본 적 있나요? 아 이 사람은 참 창의적인 사람이야 라는 생각을 할 때 어떤 생각이 떠오르시나요?
남들과 다른 생각을 떠올리는 사람? 새로운 생각을 떠올리는 사람? 창의적인 생각을 떠올리는 사람? 예매합니다. 어떤 사람이 창의적인 사람인지 우리는 모르고 있습니다. 이를 명확히 정의 내릴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기업, 학교, 정부도 다르지 않습니다. 창의적 인재가 무엇인지 명확히 알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지극히 저에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창의적이란 새로운 생각을 만들어 내는 게 아닙니다. 즉 없던 것을 찾아내는 게 아닙니다. 다시 말해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게 아닙니다. 유에서 새로운 유를 찾아내는 사람이 창의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이런 사람을 창의적이라고 할 수 있냐고요? 이러한 의문이 드는 건 당연합니다.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창의적인 그
머릿속에 떠오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창의적 인재는 누가 있을까요?
세계적 유명인을 떠올려봅시다. 안타깝게도. 그는 얼마 전 세상을 떠났습니다. 떠오르는 사람이 있나요? 아직 모르겠다면, 한 가지 힌트를 더 드리죠. 그의 물건을 우리는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지요. 떠올리셨나요? 당신의 주머니 속에도 있을지 모릅니다. 아니. 있습니다. 없을 리 없습니다. 주머니 속에 없다면 당신은 이미 손에 들고 있을 겁니다. 유혹의 상자와도 같은. 우리의 모든 시간을 빼앗아 버린 상자를 창조한 사람. 그 사람은 바로, 아이폰을 창시자 스티브 잡스입니다.
초격차를 집필한 삼성의 권오현 작가는 그와 만남을 회상하였습니다. 스티브 잡스가 처음 아이폰을 발표하는 프레젠테이션 현장을 참여했다고 합니다. 그 역사적 현장을 참여했을 당시 권오현 씨는 애플이 스마트폰이라는 새로운 산업에 진입할 것을 생각하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애플은 당시에 컴퓨터 회사였지, 스마트폰하고는 큰 연관이 없었습니다. 애플에서 처음 모바일 디바이스에 들어가는 CPU에 대한 요청을 했을 때, 그 이유를 알 수 없었다고 합니다. 애플 담당자에게 필요한 이유를 여러 차례 물었지만, 속 시원하게 대답을 해주지 않았습니다. 아이폰을 발표 현장에서 스티브 잡스의 발표를 보고, 그제야 모바일 디바이스의 필요 이유를 깨달았다고 합니다.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스티브 잡스가 창의적인 사람이라고 이야기하면, 모두 다 수긍할 것입니다. 그의 프레젠테이션 ‘혁신’ 그 자체였다고 많은 이들이 평가합니다. 혁신을 불러일으키는 힘이 창의적인 힘이라고 하면, 그의 행동 즉 아이폰을 출시했던 행동이 어떤 행동인지 떠올려봅시다. 당시에 핸드폰이 없었을까요? 있었습니다. 이미 여러 회사의 스마트폰이 출시 되었었습니다. 없던 핸드폰을 발표했던 것이 아닌, 자신들만의 색깔로 기존에 존재했던 스마트폰을 재해석한 것입니다. 이러한 재해석, 즉 새로운 관점에서, 사물을 바라볼 힘이 우리가 필요로 하는 창의성이라고 정의를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창의성에 대해 다양한 관점의 정의가 있음을 알기에, 제 글에서는 기존에 있던 사물을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보고 해석하는 힘으로 정의 내리고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창의적 인재를 길러내는 방법을 이야기 드리겠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요인 때문에 창의적 인재를 길러내는 데 어려움이 있고, 그런데도 우리가 왜 창의적 인재가 되어야 하는지. 더 나아가 창의적 인재가 되기 위해서 어떤 방법을 사용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