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자기계발이라 함은 나의 쓰임을 좋게 하여,
남에게 나를 제대로 써달라는 어필과 몸부림일 것이다.
내가 이만큼 더 커졌으니 이걸 가지고 어디에든 써주세요라고...
사실 자기계발이 남에게 쓰임을 받기 위해서만 하는 일은 당연히 아니다.
자기계발이란 자기 자신의 목표에 맞는 성취를 통해 성취감을 달성하기도 하고,
자신의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해 그 분야에 대한 노력을 가미하여 또 다른 성취를 달성하는 것 등이 있지 않을까?
보통 사업 중에 인맥을 넓히기 위해 학위를 따거나 최고위 과정을 수학하는 경우, 또는 전문자격을 취득하여 그 사업에 대해서 인정을 받는 것 등이 있을 것 같다.
근데 자기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해 자기계발하는 사람은 잘 보질 못했고,
그게 자기계발이더라도 자기계발이라고 표현하는 사람은 없다.
여기서 강조하고자 하는 것은, 자기계발의 사전적인 의미가 아니라,
자기계발의 진정한 목적이 뭔지에 대해서 명확히 하고 달려가고 있는가이다.
다시, 잘 아는 용어로 풀어보면, 레버리지를 할 것인가 레버리지를 할 것인가에 대한 차이에 대해서 명확히 알고 살아가는지에 대한 물음이다.
내가 나를 단련하여 다른 사람에게 쓰임을 당한다면 그건 레버리지를 당한다?라고 한다.
자격증을 따서 그 자격증이나 기술을 필요로 하는데로 가서 그 기술을 쓴다는 것, 레버리지를 당하는 것이다. 처음, 당분간은 충분히 그렇게 될 상황이 더 많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평생을 그렇게 레버리지 당하면서 살기 위해서 내 자신을 더 돋보이게 하면서 사는게 맞을지, 그런 사람들을 내가 레버리지하면서 더 큰 레버리지를 만들어 낼 것인지에 대한 접근의 중요성을 얘기하는 것이다.
솔직히 나도 비록 거의 70%를 레버리지로 활용되고 있는 상황이고, 30%를 자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내가 아직 다른 사람을 레버리지로 하여 나의 사업에 이익이 되도록 하는 것은 완성되지 않았으니 말이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아웃소싱을 하여 일을 맡기는 경우도 레버리지의 일종이지만, 이 경우는 회사차원에서의 레버리지일 뿐이다.
자신의 사업을 위해 레버리지를 이용하여 키워나가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할 수도 있지만 그 사업을 시작하고 영위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한 것 같다.
그 역량을 위해 자기계발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그 자기계발의 끝은 자기 사업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사업이 꼭 기술이 아니더라도 자기계발 중에 얻을 수 있는 신뢰일수도 있고, 찾아낸 아이템일 수도 있고...)
장사가 아닌 사업이라면 말이다.
자기계발보다 자기 사업이라는 패러다임으로 좀 더 옮겨가야 할 때인 것 같다.
자격증을 취득한 것, 대단히 중요할 수 있지만, 그 자격이 나의 사업에 도움이 된다면 더 중요한 것이고, 그렇지 않고 단순히 일적인 부분에서 인정받고 수당을 받기 위한 것이라면 조금은 조심스럽게 다시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 (이것도 개인적으로 천차만별)
자기계발의 목적, 그리고 레버리지의 중요성,
그 다음 내가 걸어갈 방향에서의 필요한 것들.
이걸 빨리 깨닫고 실행하는 사람은 부자가 될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평생 꾸준함을 유지하면서 비슷하면서도 조금씩 나아지는 삶을 살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