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 하우절의 ‘돈의 방정식’이라는 책을 읽다보면, 그동안 고민했던 것들이 말끔히 씻겨져 내려가는 느낌이든다.
내가 선택한 미래와 그 미래를 위해 살아가는 오늘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내가 선택한 것이 결국은 맞았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온몸에 소름이 끼친다.
미래의 독립, 그 독립을 위해 하는 오늘의 행위들과는 엄청한 연관관계가 있다. 미래를 위해 하는 저축, 오늘을 즐기는 삶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잡느냐가 삶의 질과 행복을 의미할 수 있다고 한다.
돈도 복리가 되어 늘어나지만, 추억도 복리가 되어 더 좋은 추억이 된다고 한다. 지금은 힘들지만, 이 추억이 나중에는 너무나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수 있다는 말이고, 오늘을 즐기면서 미래에 투자하는 좋은 방법은 좋은 추억을 쌓아가는 것이라고 한다.
내일을 위해 투자하면 오늘 자유를 얻을 수도 있다고 한다. 지금의 즐거움을 위해 소비하는 것을 참고 저축한다면, 그 만큼의 독립을 미리 구매하는 것이다. 결국 모두가 원하는 ‘독립’을 조금씩 구매해서 나의 자산으로 만들어 놓는다면, 결국 큰 독립이라는 자산이 되어 돌아온다는 말이 와닿는다.
독립으로 가고 싶지만, 그걸 위해 희생하거나 절제하지 않는다면, 쌓이는 독립의 자산은 훨씬 더 시간이 걸려야 완성을 시켜나갈 수 있다는 말이니 정말이지 딱 맞는 말이다.
미래를 위한 준비와 오늘을 살아가는 균형을 제대로 맞추지 않고, 오늘을 살아가는데에만 치중하고 즐긴다면, 당연히 미래에 대한 준비는 소홀할 수 밖에 없다.
반대로, 미래를 위한 준비에만 치중한 나머지, 소비하지 않고 저축만 하고, 일에만 몰두하다가 제대로된 추억하나 쌓지 못한 채, 가족과 멀어지고 나중에 건강도 잃는다면 어리석은 짓이 아닐 수 없다.
오늘을 사는 이유는, 더 축적되어 갈 추억들을 만들고, 적절한 소비를 통해 살아가는 즐거움도 함께 느끼면서, 미래의 독립을 위한 준비를 하기 위함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게 가장 밸런스를 잘 맞춘 오늘과 내일일거다.
오늘도 하루를 살면서 축적되어 큰 자산이 될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고, 앞당겨 행복해질 미래의 독립을 위해 적정한 저축과 시간의 최적 소비를 하도록 지혜롭고 현명하게 지내도록 해보자.
그게 오늘도, 내일도 후회없이 행복한 길이 될 것이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