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시작해보자.
에이 설마
그럼 대부분의 얘기는 황당한 결과들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거의 대부분이 에이 설마 안에 포함된다.
안일어날 것 같지만 일어난 현상들, 결과들.
인생은 그렇다. 아무리 부정해봐야 일어날 일은 일어나고 그 부정했던 황당한 일 뒤에는 더 큰 얘기들이 숨어있곤 하지.
이런거 없음 우린 재미없어서 도대체 어떻게 산담.
“뭐 걔네 둘이 사귄다고? 에이 설마”
“그 친구는 재벌집 둘째딸이래"
"그 사람 임원되었데, 에이 설마 "
"그 분은 오늘부로 집에 갔데 "
"내가 오늘 복권에 당첨되었데, 에이 설마"
정말 설마했던 일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아 보이지만,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 얘기들도 에이 설마로 포장되기도 한다.
우리는 금방 잊어버릴 에피소드 중에 하나로 치부하지만,
그 당시에는 가슴철렁하고 세상이 미울만큼 그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에이 설마의 주인공이 내가 아니라면 관심을 갖지 말고,
그 주인공이 되어 보는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어떻게 할건지 살짝 고민들 하면서 살아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