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소름끼칠 정도의 일상의 우연들

by 유니버스

일상을 지내다보면


나도 모르게 소름이 끼칠 정도로,

'이런 일이 나에게 이렇게 우연처럼 생긴다고?'라고 생각하는 경우들이 종종 발생하곤 한다.

모르지,


나만 그러는 건지

다른 이들도 비슷한지는...

직접 모두에게 확인한 건 아니니까.

일단 나에겐 그랬다.​


자동차에 문제가 생겨

자동차 정비를 하는 날 폭설이 온다

꿈이 안좋아 출장 안간 날

안좋은 일들이 출장지에서 있었다

누가 다친 날 마침 내가 집에 있어

바로 대응이 가능했다

내가 나온 조직이 갑자기 없어졌다.

그것도 2년이 되는 시점에 꼭.

이건 우연인지 악연인지...​


내가 방문한 식당은 문전성시를 이룬다

진짜다

조용한 집이 꽉차던데​


종교적인 힘인 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종교에 더 기대게 만드는

현상들인 것 같아 믿음이 간절해 진다​


믿음이 크면 그 결과도 아름답다.


결과를 바라고 믿는 건 안되지만

뭔가를 간절히 원하지 않고

종교적인 믿음은 설익은 과실같​다

​​

과연 이것이 우연일까 필연일까

아니면 정말 종교적인 힘일까

오늘은 평일이지만

온 가족이 성당으로 출동한다


매거진의 이전글새로운 장, 생각의 합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