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하다보면 내 생각과 많은 차이가 나는 사람들, 또는 고객들을 만날 때가 있다.
고객은 왕이지만, 사실 직원도 왕이고 나도 왕이다.
서로에 대한 배려가 있을 때 모두가 왕이 되는 것이지,
그렇지 않다면 적대국의 왕들이 되어 전쟁과 피로 물든 관계가 되면 무슨 소용인지
사실 이렇게까지 얘기할 건 아니지만,
글을 쓰다보면 언제나 자극적인 것들이 구미가 당기는 법이라 뇌도 모르게 손을 놀리고 있다.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봤을 때,
상대방을 배려하는 사람치고 엄청나게 잘된 사람을 본 적은 없다.
하지만, 그 배려하는 사람은 반드시 해를 입지 않고 편안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반대로 배려하지 않는 사람 중에 실력이나 다른 능력이 출중한 사람을 제외하고는,
언젠가는 나락으로 떨어지는 경우를 자주 봐왔다.
실력이 출중하고 배후가 든든하더라도 끝은 좋지 않았다.
오늘 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이유는,
내가 겪은 일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혹시라도 내가 그렇게 되지나 않을까 하는 마음을 다잡기 위해서이다.
매시간, 매번을 생각하고 또 생각하더라도,
실수라도 나올 수 있는 불편한 진실들은 아직 인간이 덜 성숙하고 몸에 베어있지 않음이니,
배려와 공감이 진실임을 다시 한번 인지하고 세뇌하여,
서로에게 불편함 없이, 또한 나 자신을 돌아봐도 불편하지 않는 삶을 살도록 해야 겠다.
나에게 지금 이 순간이 중요하나, 나만큼이나 모두에게 중요한 이 순간을 아름답게 이어가도록 하자.
오늘은 내 인생에 새로운 장(障)을 여는 날이니,새롭게 다시 태어나 세상을 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