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쟈벨 어딨니~ 20년 전 Xmas 머그 잘 쓰고 있어

[오늘 하늘] 피할 수 없으면 즐겨야지.

by 드루 바닐라

못난이 청키 바게트. 오늘은 두툼하고 무거운 오븐 트레이 대신 열전달 더 잘 될 것 같아 <빵 식힘망> 위에 구웠더니 레스토랑 Steak처럼 줄 자국 남았다. 햇볕이 가장 많이 들어오는 창문 앞에서 잭이 눌러준 에스프레소와 오븐 장갑 끼고 뜨-거운 바게트 찢어서 벽돌 버터 올려 for bf.☕️ #Supersunny6 #F28Nov2025


엊저녁 #7pm 반죽이 요랬다가 오늘 아침 #11시 에 요래 됐다. #16시간발효 #F28Nov2025


모닝 베이킹 사진에 내 컵 중 가장 큰 머그가 찍혔다. 바야흐로(이 말을 쓰다니) 20여 년 전 회사 동료가 선물해 준 크리스마스 머그 세트. 이쟈베엘~ 나 여태 너무 잘 쓰고 있어~ 어딨니 이쟈벨~~ 잭이랑 나 안 보고 싶어? 어딨뉘~~ <폰뱅킹> 할 줄 안다면서 은행에 전화해서 직원한테 송금해 달라고 말해서 우리에게 충격 안겨준 이쟈벨~ 어딨니~ㅎㅎ보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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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ing hour>

<불규칙 동사표> 외우기 한 후 단어 시험 본 초등학생 어린이가 못 쓴 문제 하나는… 내가 낸 오타로 인함이었다. <잃어버리다—> 읽어버리다> ouch! 아이에게 당황해서 “어머 죄송해요”라고 한국말로 사과한 후 얼른 Numbers file 열어서 수정하고 아이 시험지엔 손글씨로 고쳤다..’’ (그래, 다 뭐든 다 읽어 버리고 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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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이 <연어 스떼익> 만드는 날. 퇴근 직후 저녁 요리 skip 하고 자유 시간 누리나 했다. 수셰프! 보조 어디 갔냐며’’ 사실 이미 감자+당근 찌고 있었는데, Spinach는 어딨 냐며'' 결국 내가 씻어서 준비해 둔 것+잭이 사 온 시금치 한 단 전부 다 데치는데, 너-무 많다며 못 기다리겠다고@@‘’


다 구워진 Fish 플레이팅 해서 옮기는 거다. #9pm 데쳐진 시금치를 파스타 보울에 담아 놓으니 설마 이게 다냐며 냄비 확인하고'' 채소 익으면 이렇게 초라해지는 거 몰랐냐고!


내가 유일하게 먹는 해산물은 엄마의 자반고등어와 잭의 연어 스떼익. 오늘 그의 연어는 바삭하면서 부드럽고 고소하기까지 한 데다 당근은 넘흐나 달달하고 나 혼자 퍼먹는 블랙 올리브에서는 (항상) 치즈 맛이 나 '음미'하면서 늦은 저녁 즐겼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야지.


율 #StudySessionDone ✔︎ 하고 #불렛저널 쓰고 맥북에도 몇 글자 끄적이니 벌써 내일이네.. #St29Nov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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