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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남 디저트일기
초코 카스테라
요리? 내 인생과는 거리가 먼 단어였다. 주방에만 가면 이상하게 손이 굳고, 계란 프라이조차 태우는 ‘요리 똥손’이었다. 오븐? 그런 건 카페에서나 쓰는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초코 카스테라? 이건 좀 다르다. 사실, 빵을 굽는다는 게 왠지 대단한 기술이 필요할 것 같았는데, 알고 보니 그냥 순서대로 섞고 구우면 되는 거였다. 계란을 거품 내고, 밀가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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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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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 김씨
오븐 스파게티
오븐으로 요리하면 좋은 점
남편이 ”피자집에서 파는 오븐 스파게티 할 수 있어?“라고 하니 할 수 있다 하니까 ”맨날 할 수 있대~”라고 믿지 못하기에 힘 좀 써봤다. [ 오븐 스파게티 ] 스파게티면 구운 야채 차돌박이 치즈(모차렐라, 체다, 고다 믹스 OR 모차렐라만 넣어도 괜찮다.) 간장 케첩 참치액젓 물 조금(믹서에 넣을 것) 구운 야채들이 최근 모임 이슈로 한가득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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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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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얼굴
오븐 속의 꿈틀거림
슈
오늘도 헐레벌떡 쿠킹클래스에 도착했다. 학원에서 제공해 주는 유료 주차장은 학원에서 100m가량 먼 곳일 뿐만 아니라 신호도 2번이나 건너야 해서 편의 제공이라는 말이 무색한 거리다. 오늘부터는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재료를 미리 계량해 두라는 선생님의 지시가 있어 나름 서둘러왔는데도 우리 조 테이블에는 벌써 계량이 끝나 있었다. 아쉽기도 했지만 머쓱함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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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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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바
델키 오븐 DKT-101 실 사용 후기 리뷰
히응의 리뷰보고서
우리집에 들어온 새로운 가전! 델키 오븐 DKT-101 오늘 우리 집에 새로운 가전이 들어온다! 그것은 바로 생선 구울 때 최적의 오븐(?) 이라고 불리는 "델키 오븐 DKT-101" 되시겠다 압도적인 택배 크기... 누가 봐도 나 "델키 오븐 DKT-101" 이라고 말하는 것 같다. 왜 사게 되었는가? 설날에 어머니께 용돈을 드렸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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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6. 2025
by
히응
앗, 뜨거 뜨거
명동밥집(바닷장어 덮밥)
'앗, 뜨거 뜨거~♪' 오븐에서 갓 꺼낸 트레이에서 전달되는 찌릿함은 두 겹의 장갑을 훌쩍 뛰어넘어 손바닥으로 전달된다. 후다닥 잘 익은 장어를 바트에 줄줄이 미끄러지듯이 쏟아붓는다. 아직까지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장어를 한 김 식힌 후에 한 뭉텅이를 덜어내어 먹기 좋은 크기로 오등분해서 배송용 바트에 옮겨 담고 소스를 한 국자 골고루 뿌려준다. '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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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6. 2025
by
소채
오븐 치킨
세탁기는 세탁기가 알아서 빨래하고 오븐은 오븐이 알아서 요리한다
세탁기는 세탁기가 알아서 빨래해 주는데 뭐가 그렇게 힘들다는 거야? 뭣도 모르는 소리. 뒤집어진 양말은 다시 뒤집고, 세탁기에 넣고 세제를 넣고 다 되면 탈탈 털어서 말려 곱게 개어서 장롱에 넣는 일련의 과정이 세탁기가 알아서 해주는 것에 묻혀 버렸다. 힘든 것보다 매일매일 반복하는 이 일이 지겨운 게 맞는 말이겠다. 오븐요리도 마찬가지다. 오븐에 다 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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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1. 2025
by
moonchungr
2025년 2월 3일
자리만 차지 하고 있던 오븐 두 대를 헐값에 팔아치웠다. 아마도 오븐을 구입했을 시점에 샀을 밀가루 3KG도 버렸다(비싼건데). 엄마가 사준, 포장 케이스도 뜯지 않은 와플기는 그대로 뒀다. 엄마가 서울 놀러가면 와플 구워달라고 했었는데. 나는 와플기 뜯어보지도 않았는데, 그렇게 가버리냐! 이 나쁜 아줌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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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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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반지
처음 만든 빵
“아~ 빵 만들어야 하는데~” 요즘 오븐은 샀지만 빵을 최근에 잘 안 만들고 있다. 아마 저번주에 실패한 머랭쿠키와 소금빵의 후유증 같다. 음… 지난번에 만든 소금빵은 모양은 괜찮았지만 맛이 없었다. 그렇다고 포기할 거라고? 노~노 세상 모든 일 처음은 잘 안된다. 그러니 계속 시도해 봐야 늘겠지.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어떤 빵을 만들지 고민해 보았다.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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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1. 2025
by
일빵이빵
구운 채소 샐러드
고기 없이도 든든한 한 끼
우리 집 오븐이 열일하는 메뉴 중 하나인 구운 채소 샐러드. 신혼 때 친구가 준 미니오븐으로 쿠키, 라자냐 등을 구우며 나의 양식요리는 시작되었다. 제주 새집으로 이사를 오며 들인 오븐은 크기도 크고 2층으로 나눠져 있어 나를 요리의 신세계로 안내해 주었다. 쉬운 오븐 요리 중 널찍한 팬에 방울토마토를 펼쳐 저온에서 오랜 시간 굽는 썬드라이토마토를 자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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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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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이
먹고 살기 위해서는 아니지만
진정으로 먹고 살기 위해서
(24.5.27 묵은지 기록) 고흥에 내려와 열아홉 달을 보낸다. 아이들을 재워 두고 부엌에 내려와 빵 반죽을 만진다. 내일부터 닷새 동안 휴가를 받아 떠나기 때문이다. 집에 아내와 아이들이 먹을 간식을 넉넉히 준비하는 것이다. 오븐에 반죽이 들어가 익는 동안 손 뜨개질을 한다. 고흥에서 만난 이웃 권사님에게 가르쳐 달라고 하였다. 매주 한번 만나 뜨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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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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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머대디
프리타타와 호박죽
아침은 냉동실에 얼려둔 호박과 바질, 방토에 계란 한 알 휘릭~ 저어 오븐으로 익히고 치즈로 마무리 두부 만들고 남은 비지를 다시 끓이고 올리브오일과 두유, 꿀, 식초 넣어 한번 더 갈아서 잼 혹은 마요네즈 용도로 빵에 발라먹음. 그리고 커피. 눈이 오는 아침 풍경을 창 밖으로 보며 나한테 물었다. "뭐 먹고 싶어? 뭐 먹을까?" 그리고 그건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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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0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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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지
머핀 반죽
주방에서 머핀을 만들기 위해 반죽을 섞던 날이 있었다. 계란, 설탕, 밀가루, 그리고 버터를 섞어내고, 그 반죽을 오븐에 넣으면, 금세 부드럽고 달콤한 머핀이 완성될 것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오븐 속을 들여다본 순간, 머핀은 부풀어 오르지 않았다. 반죽은 그대로였고, 아무리 기다려도 그 모습은 변하지 않았다. 나는 그때 깨달았다. 머핀을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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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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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세훈 변호사
'당신은 내가 죽었으면 좋겠지?'라고?
"가스점검은요, 저 오븐 뒤쪽 가스관을 확인할 수가 없어서 점검 미완료로 결과가 나오고 있거든요. 사장님께는 설명드렸는데..." 도시가스 안전 점검을 나온 검침원이 약간 긴장하고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말했다. "아, 그러면 어떻게 되는 건가요? 도시가스를 쓸 수 없게 되는 건가요?" "그건... 사용하시는 데는 문제없지만 오븐 뒤쪽 배관을 뜯어서 확인할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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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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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지
944. 무쇠 오븐 길이가 10미터
네덜란드에서 가장 커다란 성이라는 KASTEEL DE HAAR
위트레흐트(Utrecht), 기차 타서 안내 방송을 들으면 뉴트렉으로 들린다. 네덜란드어는 독일어 비슷하고 영어와도 비슷하다. 미국 뉴욕의 브루클린(Brooklyn)은 Utrecht의 브르클른(Breukelen)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영어가 통하지만 음식점과 상점에서는 네덜란드어로 이야기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다. 들리는 것은 독일어 비슷하고 스펠링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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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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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에 앉는 마음
오븐도 없이 베이킹하는 여자
나는 어릴 때부터 뭔가를 만드는 걸 좋아했다. 요리는 물론이고, 베이킹에도 관심이 많았다. 어릴 때 집에는 엄마의 요리책 컬렉션이 있었는데, 동생과 매일같이 그 책을 꺼내 보면서 이건 어떤 맛일지? 저건 어떤 맛일지? 상상하며 놀았다. 하도 많이 봐서 레시피도 외울 정도였는데, 정작 집에는 오븐도 뭣도 없었기 때문에 시도하진 못했다. 나의 오랜 꿈을 펼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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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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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무
오븐과 미래
오븐과 미래 멀리 있어도 잘 보이니 노랑입니다 봄이 데려오고 가을이 받아 안으니 무엇과도 잘 어울립니다 한껏 부풀어 오른 흰 반죽처럼 설렙니다 야생 열매가 익어갑니다 검은 씨앗 뒤로 다른 세계가 온 거죠 그림을 팔아 식비를 해결합니다 빵 한 조각에 삶은 감자 빵 한 조각에 독주 한 입 베어 문 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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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1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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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효복
[오늘의 명언] 빵은 사서 먹자.
파는 맛은 못 따라간다.
나는 가전은 무조건 L사 것으로만 사는 사람이다. 그러나 S사의 이 오븐은 보자마자 마음을 뺏겨 사지 않을 수가 없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나의 제빵실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켜 준 이 아이는 빌트인 오븐에 밀리고 또 내가 직장을 다니게 되면서 사용이 뜸해졌다. 결국 팬트리로 좌천되었고 시어머니 아들_남편_이 독단적으로 시댁에 가지고 가는 불상사가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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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0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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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손
5. 터치라고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시각장애인과 터치 기기들
요즘 전자제품이나 이런저런 물건들을 보면 모두 터치식을 많이 사용할 수 있게 돼 있는 걸 볼 수 있다. 심지어 오븐이나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도 그렇고, 초인종이 울리면 문을 열어주는 것 역시 터치로 돼 있다. 거기다 문에 달린 비ㅣ밀번호 입력도 터치로 해야 할 때가 많이 있어 내 입장에서는 불편함이 있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제 시각장애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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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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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약이
맞아, 취미생활로 산 거야!
“엄마, 통장에 용돈 들어왔어!” “응, 오늘 넣었어. 넌 용돈을 마음대로 쓸 수 있어서 좋겠다. 엄만 용돈이 없어.” “엄만 엄마 마음대로 쓸 수 있잖아!” “뭘 보고?” “엄마는 오븐도 척 사서 빵을 만들잖아.” “그게 마음대로야? 너희들 먹이려고 산 거지?” “아니야, 엄만 취미생활 하려고 산 거야!” 딸은 엄마 마음은 안중에 없고 자기가 느끼는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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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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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금나비
딸아, 너는 무엇을 반복하며 살고 싶니?
무언가를 배울 때 온통 집중해서 익숙해져야 하듯이 요리도 많은 시행착오와 학습이 필요한 일이야. 또한 완성한 즉시 폐기 되고 또다시 만들어야 하는 매일 반복되는 끊임없는 노동이기도 해. 언젠가 네가 학교 숙제로 '시시포스 신화'에 담긴 의미를 생각했던 적 있지? 요리를 한다는 것은 시지프스가 매일 산꼭대기로 바위를 굴리는 일과 같아. 바위를 굴리면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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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8. 2024
by
깜장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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