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씨 ‘000‘ 도 해봐 주세요!”
40시간 저온숙성시킨 반죽에 어제 새로 만든 르방이들 3가지 넣어 미니 반죽 만든 것도 아침에 퐁신하게 넘쳐흘렀건만!
언니와 형부가 결혼할 때 마련한 신혼살림에 끼어서 단 한 차례도 간택받지 못하다 내 것이 되어 하루에도 수차례 사용하며 고생하던 내 30L 오븐이 운명했다. 역기 들고 있던 잭이 플러그 꽂을 수 있는 곳에 다 꽂아보고 힘으로 CPR도 해봤지만 아무 말이 없다. 그동안 고마웠어 오븐아…
Sunny6 M29Dec2025
아침에 오븐 운명하시고 1차 멘붕.. 오늘 언니네 가족 저녁 비행기로 동생네 가야 하는데 빌려간 내 여행 가방(우린 비행할 때마다 서로의 여행가방을 추가로 빌린다.) 비밀번호가 뭐냐고 물어보는 거다! 앗@@ 내 생일, 엄마 생일, 율 생일, 잭 생일…. 다 안된다고 해서 2차 멘붕…
잭이 “try 단순하게!” 라 해서 111, 123 도 했는데 안된다고…ㅠ 한 달 지낼 짐 다 챙기고 못 닫는 상황 omg… 아무리 쥐어짜도 기억나는 숫자가 없는데…
“아이씨 ‘000‘ 도 해봐 주세요!” 형부가 “열렸어” -@-
자, 이제 어떤 영국 사람 알뜰폰 플랜 변경하러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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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에 <뱅쇼> 다시 try 했다. 며칠 전 잭이 사다준 건 심각하게 달아서 몇 모금 마시다 멈췄다.. 혹시 달지 않은 뱅쇼가 있는지 물어보니 시럽을 빼줄 수 있다는 거다. 그래도 달았지만@@‘ 오늘은 끝까지 다 마셨다는 거.
새 오븐 기대하며 르방이들 밥 주고 또 새로 2개 더 제조도 하고. 1KG 닭다리살과 생강과 당근 뿌리채소 넣어 카레 만들고 <남해섬초>로 화룡점정. 율과 스터디세션은 마주 앉아 어린이는 수학 숙제, 난 독서 <혼모노> #Dark-1 #M29Dec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