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기 귀신 들린 영국 사람

by 드루 바닐라

아끼는 독서대(100개) 중 강력하게 가벼운 민음사 종이 독서대. 옛-날 북클럽 선물이었는데 뜯어지면 수술하고 가죽 실+바늘로 끈도 튼튼하게 연결해서 두고두고 씀. 민음사 문학 전집에 200% 맞는 사이즈라 무거운 유리 문진 왔다 갔다 영미영미! 안 해도 됨.


✔︎ 모닝 베이킹 완료 후 뜨거운 바게뜨+영국 사람이 눌러준 더블에스프레소+버러 50g

✔︎ <변신> 재독 시작

✔︎ 훈련으로 밀린 숙제 하는 율 문제집 채점..


단골 구둣방 사장님이 <구두 밑창 갈이> 바로 안된다고 맡기고 가라 해서 신고 간 부츠와 율도 함께여서 잠시 망설였는데… 나 생각해서 가장 간지 나는 슬리퍼라며 던져주시고 몇 시간 후에 오라고 했는데! 바닥 전체 Vacuum 하던 (버리기 귀신 붙은) 영국 사람이 못 보던 작은 슬리퍼네! 하면서 '새 거면 헌 건 버려야지' 중얼거리더니!


나의 문 앞 택배 픽업(몇 걸음용) 슬리퍼 운동화 버리려는 거 적발! 반납해야 하는 슬리퍼라고! 말해줌.. 바게트 꼬다리에 냉동 버터 먹다가 체할 뻔했다... Sunny6(입춘) W4Feb2026


✔︎ 르방이 밥주고 내일 바게트 반죽 발효 시작-매일 저녁 치르는 <일종의 명상> 의식 되는중.

✔︎ 저녁 <불고기, 전골과 스튜 사이+엄마가 나눠주신 부산오뎅+당면>+ 냄비밥(흑미90%)+ 후식 <킨더 초콜릿바> 영국 사람이 매우 조아하는 편.

✔︎ 율 문제집 채점 완료. 모르는 문제 해결안되어 마무리..

✔︎ 줌수업 시작 전에 아이 미숫가루 타주기로 하고 우유 1L에 서리태 가루 투마치로 넣어서 OMG! (스무디 블랜더에서) 그릭요거트 된 거다.. 우유 계속 넣어 농도 맞추다가 1.8L 에서 '걍' 멈추고. 스무디 보다 좀 더 꾸덕한 미숫가루 1L 컵에 꽈악 채워 수업하는 아이 주고 나도 두 컵 마시고... 저녁 든든히 먹고 디저트도 먹고 밤 열 시넘어 한 끼 더 먹은 이 더부룩함...'/...


#입춘이라신기하게따뜻한오늘 #Dark2 #W4Feb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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